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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이흥석·여영국 "적폐세력 당선 막기 위해 단일화해야"

"여론조사로" vs "동의 어려워", 단일화방식 놓고 이견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했으나 여론조사에서 2~3위에 그치고 있는 이흥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오는 6일 이전에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지만 방식을 두고 이견을 표출했다.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시민사회 원로분들께서 나서서 의견 조정을 하고 있는데 저희들 입장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단일화를 해야한다는 것"이라며 "투표용지 인쇄 전에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흥석 민주당 후보도 같은 라디오에 출연해 "범진보진영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지않아 적폐세력이 당선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지역사회 여론이나 시민사회단체 어른들의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후보는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여 단일화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여 후보는 "정치적 결단 외에는 여론조사 방식 밖에 없다. 투표용지 인쇄가 6일이니 이틀에 걸쳐서 여론조사를 해야 하는데 거의 시기가 임박했다"며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다.

반면 이 후보는 "여 의원은 현직 의원으로 지난번 민주당이 후보 단일화를 해줘서 당선돼 1년 동안 열심히 했던 부분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이제 후보 등록하고 선거 운동한지 한 달반, 두달 정도 밖에 안됐다"며 "이 경우를 놓고 여론조사에서 단순한 방식으로 접근하자는 (여 의원의) 의견은 오늘 처음 들었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2
    포항사람

    단일화 찬성!
    적폐청산!!
    비실명으로 미친 댓글 도배질 하던 녀석 어디갔니?
    비겁하게 익명에 숨어서 지랄발광 해대더니만 아주 사라져 버렸네.
    참으로 비겁흔 인간
    아니!!!
    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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