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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정치공작 분쇄 범국민대책회의' 추진

"이명박-박근혜간 대립 심각하게 우려" 자제 촉구도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21일 정부여당의 '이명박-박근혜 죽이기' 공세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우파진영이 '범국민대책기구'를 만들어 공동대응하자고 제안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과 우파단체들은 21일 서울 중구의 세실 레스토랑에서 '국정파탄세력 재집권 음모 분쇄를 위한 시민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성명을 통해 "현재 범여권으로 불리는 친북 좌파 세력들은 국정을 파탄 낸 장본인들로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장본인들"이라며 "그러나 이들은 이번 대선을 공작 선거로 끌어가고 있다. 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무차별적인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북한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전쟁이 난다며 공갈협박으로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2007년 대선에서 친북 좌파정권의 종식을 위해서는 지금 자행되고 있는 범여권의 정치공작을 초기에 분쇄시켜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민의를 왜곡하는 검은 세력에게 정권을 또다시 내주게 될 것이다"라며 "이에 오늘 제 시민 사회단체들은 노무현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공작정치를 애국 시민들과 함께 분쇄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바"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명박-박근혜 양 후보에 대해서도 "우리는 내부분열로 비춰지는 한나라당내 유력 후보 간의 대립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대한민국의 암적인 존재는 5년간 나라 빚을 두 배로 늘리고도 잘한 일밖에 없다고 우기고 있는 노무현 세력이지 결코 경쟁적 관계에 있는 자유민주애국세력이 결코 아니다"라며 "한나라당내 유력 후보들은 이 점을 명심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경선으로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것을 우리는 아울러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은 결론적으로 "우리는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공작정치를 분쇄하기 위한 제 사회단체 및 정당 그리고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범국민대책기구’ 결성을 이 자리서 제안한다"며 향후 범국민대책기구 구성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곧 구체적 행동에 나서 국민행동본부 비상국민회의 등 우파단체들과 오는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정파탄 세력 재집권 저지 및 정치공작분쇄 6.25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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