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재선 김성찬도 불출마 선언. 커지는 물갈이 압박
초재선에게도 물갈이 역풍 불듯
한국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한국당에서는 비례대표 유민봉 의원, 6선 김무성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의원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참모총장 취임 일주일 만인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났고 같은해 11월에는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발했다. 그는 2012년 19대 총선 때 당선돼 국회에 들어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했다.
재선인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국당내 물갈이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김 의원은 그간 초재선이 퇴진을 압박해온 3선 이상 중진이 아닌 재선이라는 점에서 초재선들에게도 물갈이 역풍이 몰아치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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