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권 경제실정 징비록> 발간
김광림 "2년동안 우리 경제 참으로 망가졌다"
경제실정백서 특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광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울산 매곡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경제실정백서특위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집권세력, 경제 책임자의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문제의 발언을 전부 모았다"고 말했다.
<문정권 경제 실정 징비록>은 총 3편으로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총평과 함께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제로, 복지 포퓰리즘, 친노조·반기업, 문재인 케어, 4대강 보 해체 등 10개 경제정책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 위기는 과거 IMF나 2008년 글로벌 위기 등 밖에서 온 위기가 아니고 우리 내부에서 청와대 지시, 민주당 주도, 정부 집행이라는 정책실패가 초래한 위기"라며 "문재인 정부 2년동안 우리 경제가 참으로 망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정책의 부작용을 확인해도 고치지 않으면 이념이고 집권연장을 위한 것"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는 사회주의 이념을 거두고 소득주도성장의 독소저항인 최저임금 징역처벌, 주휴수당 강제부터 거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징비록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 고발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당이 좌파 포퓰리즘 경제 폭정을 막아내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만들어갈 기초 자료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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