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유총연맹 김경재 사무실 압수수색
법인카드 개인 용도로 유용 혐의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총연맹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김경재 총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중이다.
경찰은 김 총재가 부임 후인 작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등 연맹 예산을 개인적으로 쓴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경재 총재는 과거 동교동계 야당인사였으나 박근혜 정부때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을 지낸 뒤 지난해 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출된 이래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 등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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