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文대통령 사드배치 지시 지지한다"
"성주군민, 지지세력, 중국 눈치 보지 말라"
자유총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28일 밤 기습적으로 행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2017년 들어 통산 13번째이며 미국 국무장관이 공식 확인해준 두 번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상황은 이미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그러면서 "시드와 같은 ‘사활적 안보사안’을 두고 환경평가 운운의 ‘한가한’ 논쟁을 방치한다면 김정은은 남한을 ‘오합지졸’로 오판하게 할 수 있다"며 "문대통령은 즉각 사드배치에 따른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의 ‘소모적’ 논쟁을 즉각 중단시키며 이 논쟁의 관련자인 성주군민을 직접 방문해 설득하고, 환경론자들의 ‘원론적’ 논쟁을 제압하고, 나아가 중국방문 때 시진핑의 ‘위압적’ 논쟁을 통쾌하게 설파하여 대한민국의 위상과 안보와 한미동맹을 지키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자유총연맹은 "대통령은 더 이상 성주군민, 지지세력, 중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국민 전체의 눈치를 보고 역사의 순리에 따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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