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교조 합법화, 아직 한번도 논의한 적 없다"
"민주당의 '10대 촛불과제', 여러 보고서 중 하나"
김수현 사회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와대는 나름의 판단기준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촛불개혁 10대 과제에 포함된 '전교조 합법화'에 대해 "어떤 보고서에 포함된 개혁과제인 것 같은데 현정부로서는 아직 한번도 논의하거나 구체적으로 협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는 지지율 1위 후보였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 개인 또는 그룹들이 집권 이후 무엇을 해야하는지 나름 보고서를 준비했다. 꽤 여러종의 보고서가 있었다"며 "물론 여러 보고서들이 새정부 운영에 참고가 된 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이미 정부운영이 시작된 마당에 정부로서 판단, 즉 청와대가 나름의 판단기준이 있고 공교롭게도 몇개는 일부 보고서 제안과 일치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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