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항공기 사고 인명 피해 21명으로 늘어나
유노요노 대통령 테러 가능성 조사 지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사는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성명서에서 “승객과 승무원 중 1백12명이 생존하고 승무원 1명을 포함 2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항공사 발표와는 달리 사망자가 48명에 이른다고 발표해 정확한 인명피해 집계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가루다 항공사 소속 보잉 737-400기는 이날 오전 7시 경 족자카르다 공항에 찰륙하다 화재가 발생했으며 기체는 활주로를 벋어나 인근 논에서 멈춰섰다. 1백33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사고 직후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일부는 여객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항공기에는 지역 테러대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과 동행하려던 호주 외교관과 기자들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너 장관은 현재까지 5명의 호주인이 부상당했다며 그러나 호주인 4명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실로 밤방 유노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사고 직후, 기술적 결함이 아닌 테러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다우너 장관은 테러 가능성에 대한 어떤 정보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테러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사는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성명서에서 “승객과 승무원 중 1백12명이 생존하고 승무원 1명을 포함 2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항공사 발표와는 달리 사망자가 48명에 이른다고 발표해 정확한 인명피해 집계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가루다 항공사 소속 보잉 737-400기는 이날 오전 7시 경 족자카르다 공항에 찰륙하다 화재가 발생했으며 기체는 활주로를 벋어나 인근 논에서 멈춰섰다. 1백33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사고 직후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일부는 여객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항공기에는 지역 테러대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과 동행하려던 호주 외교관과 기자들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너 장관은 현재까지 5명의 호주인이 부상당했다며 그러나 호주인 4명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실로 밤방 유노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사고 직후, 기술적 결함이 아닌 테러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다우너 장관은 테러 가능성에 대한 어떤 정보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테러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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