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내일신문] '총선 부동층' 46.4%, 최대 변수

부동층-야당지지층 60%이상 "현역의원 물갈이해야"

<내일신문>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내년 총선때 여야 후보중 누구를 찍을지를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동층 및 야당지지자 절대 다수는 현역의원들을 대거 물갈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야권이 공천 내홍을 딛고 제대로 물갈이를 단행할지 여부가 내년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과 함께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때 누구를 찍을지 물은 결과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유권자는 25.2%,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14.2%였다.

이어 무소속 후보 9.0%, 정의당 후보 5.2% 순이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는 부동층은 41.0%였으며, ‘모름-무응답'이 5.4%였다. 이들 전체를 합한 ‘광의의 부동층’은 46.4%에 이르렀다.

'광의의 부동층'을 보면 야권 지지층이 다수 분포해 있다. 연령별로 보면 여당 지지성향의 60세 이상에선 70% 이상이 지지후보를 결정하고 28.4%만이 부동층인 반면에, 야권 지지성향이 강한 20대(37.2%), 30대(46.2%), 40대(50.7%)에서 부동층이 높은 비율을 점했다.

또한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성향 유권자층에선 27.9%만이 부동층인 반면에, 진보층은 35.9%, 중도성향은 50.2%로 더 높았다. 또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의 부동층 비율은 32.5%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층의 부동층은 46.2%에 달했다.

또하나 주목할 대목은 여당 지지층보다 부동층-야당 지지층의 현역 물갈이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다.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의원 교체 희망이 54.2%인 반면 현역 의원 연임 희망은 25.8%에 불과했다. 특히 이러한 물갈이 요구는 여권지지층보다는 야권지지층-부동층에서 두드러졌다.

현역의원 교체 희망은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높았고 중도(60.9%), 진보성향(68.0%),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층(64.5%), 새정치연합 지지층(63.6%), 무당층(59.8%) 등 잠재적 야권 지지층에서 60% 수준을 넘어섰다.

반면 여권 지지층이 많은 60세 이상(39.7%), 보수성향(38.1%), 국정운영 긍정평가층(35.9%), 새누리당 지지층(42.3%)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윤우 <디오피니언> 부소장은 “여당 지지층은 다수가 새누리당 지지로 결집돼 있지만, 야당 지지층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야권이 총선을 앞두고 통합을 이뤄낼 것인지, 부동층 성향의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것인지에 따라 총선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면접조사(46.1%)와 모바일활용 웹조사(53.9%)를 병행해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23.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3 개 있습니다.

  • 2 0
    우언

    새누리 승이네
    야권 지지자들 멘탈 .... 참 ....

    야권..... 노동 시민단체..... 진보 언론.....
    처한 상황이 죄~~~다 최악인데
    민주당만 까고 있어.

    대안도 없어.... 그저 까
    새누리 압승....또 까........새누리 집권.... ...또 까
    무슨 바보들도 아니고 ^^

  • 5 0
    마래

    투표 포기는 매국노와 같다~!!

  • 4 0
    댓글에 문제가있다

    수첩새누리 보다 새정연이 더 나은것은맞다..그러나
    수십만의 자국민을 죽인 시리아 독재정부가 자신들은
    막장인 IS보다는 낫지않나? 라고말하면 동의할수 있겠나?
    도데체 수첩 새누리보다 약간 나은당을 어디다쓰나?..

  • 6 1
    이명박

    방금 tbc대구방송에서 박근혜 잘한다 75%
    못한다 9%
    나머지 아몰랑
    우리가 남이가

  • 13 0
    정부는없다

    마음에 들지는 않지요 그러나 여당보다 백배 더 나은 새정치민주연합 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하는 겁니다 왜 차선책일까요? 외면하거나 포기하거나 그렇게 안하면 나쁜 여당이 어부지지로 다 해처먹고 우리 생활은 지금보다 더 비참하고 안위도 더욱 불안할겁니다 이걸 가만 보고있겠습니까?

  • 5 0
    역사란 무엇인가 EH CARR

    앞날의 어둠을 밝혀주지나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입니다. 이외는 반대로 앞날에 대한 바람과 불안이 이제까지 거쳐 온 과거에 대한 통찰을 하도록 격려해주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끝없는 역사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 4 0
    유신독재의 명분이

    국가의 안보가 위기에 처해있으니 국민들이 인권침해가
    되도 독재정권이 하라는데로해야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유신독재와 주체사상은 적대적공생을 위한 선전도구에
    불과한것을 이제는 모두 알고있지않나? 아닌것은 언제든
    어떤상황이든 아닌것이다. 현재 야당이 총선대선의 중대한
    문제가있으니 혁신은대충하고 이대로 기득권끼리 뭉쳐서
    잘해보자는것과 한치도 다르지않다.

  • 4 8
    새누리의 압승이다

    지금 교과서 국정화다 노동탄압이다 해서 박근혜 새누리에 대한 여론이 안좋아보이지만, 정각 총선 가면 새누리가 압승한다. 아마도 유신시대 공화당 수준의 거대여당이 탄생할거다. 그게 지금 한국사회의 수준이고 방향이다. 일본의 우경화, 유럽의 보수화 이런 소리 하는데, 전세계에서 지난 10년간 한국처럼 극우화된 사회가 없다. 동유럽보다 더해. 최악이다.

  • 10 0
    물갈이

    대통이나 국캐원 당선되고 나면 올챙이 시절은 다 잃어버리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치고 도독질 하느라 눈깔이 뒤집혀 국민은 보이지 않은게 지금 정치 현실이다

  • 19 2
    자를건잘라야

    쌩까는 안철수부터 과감히 쳐내라
    그다음 민진모 구시대 꼴통들 지원받는 지원 승용이남도애들도 잘라서 새로운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물로 바꿔 뛰집어줘야 신선한 야당될것

  • 1 5
    현역의원

    그 나물이 그나물이지. 교체한들 금방 똑같아질 것을 뭘 기대하나?

  • 7 4
    문제인로맨스

    거룩한 계보(모다 문제인추종자)
    (한명숙 - 신계륜 - 문희상 - 김현 - 윤후덕 - 신기남
    -노영민 - 김창호)

    노영민은 한때 아들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채용
    물의를 일으켰었는데 이번 카드 단말기건으로 따블 갑질에
    범법까지도 시현. 김현과 함께 새정련 `을지로 위원회`창설을
    주도 몸소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

  • 10 19
    부동층 높은 이유는

    야당 찍어야 하는데
    문죄인 상병씬 보면 찍을 맴이 읍어/ 특히 수도권 호남출신 유권자

  • 23 3
    색누리가 25%라

    갱상도 빼면 다른지역에서 여야 팽 팽하네
    부동층이 반이니 색누리 수도권에서
    궤멸하네 철수야 니만 조용히 철수하면
    총선 이기는 거네 색누리 넘들 180석
    조아하네 이것땜에 종편 찌라시들
    야당 분열시키려 나팔불고 있구먼 ㅎㅎㅎ

  • 11 1
    전국민서명운동으로 닭퇴출해야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민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과 가치관을 떠나서 정부가 추진하는 국사교과서 국정화고시를 반대하는 시민들을 모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겠다

  • 38 1
    연합

    안철수 박지원 등등 신당 창당하고..
    문재인은 공천혁신해서 정의당과 연합을 하든지 최종적으로는 합당을 해서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진보대연합...

  • 15 1
    일본앞잡이 다까끼의 딸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 현장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씨의 자녀들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백남기 대책위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공개서한을 주한 교황청대사관에 전달했다.
    세월호가 진헹중인 울나라/다시 유신다까끼독재로 완죤히 돌아갔군요

  • 18 28
    이번 총선은 야당 대승해야

    문죄인 스스로 대표직 물러나라
    가장 상병씬이 100전 100패 하고도 개혁 떠들면서 자신은 제외시키는 뻔뻔함

  • 21 2
    불어라 동남풍

    차라리 과감하게 나가라 그랬으면 좋겠다.
    아예 뺄 사람은 빼고 했으면 좋겠다.
    그려면 내가 열열히 지지할 거다.

    사퇴는 절대 반대다......

  • 18 20
    중도보수 꼴통 문죄인 퇴출 요망

    야당은
    개누리당 도우미 대표로 있으면서
    뭔 - 총선이냐 - 모두 뒤집어 업퍼라

  • 34 10
    야당희망있다.

    새누리 180석 장담, 야당이 참패 등등은 모두 다 아전인수, 자기에게 유리한 말만 하는 것이다. 냉정히 보면 야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총선의 결과가 달려있다.
    총선의 성패는 새정치가 안철수 등등 반개혁세력들의 준동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단일한 야권대오를 형성하느냐 아니면 지리멸렬 사분오열하느냐에 달려있다.
    철수씨 이제 그만합시다.

  • 42 12
    문재인대표가 착한게 문제다

    문재인대표가 독한 마음을 먹고 김영삼대통령이 민정공화계 공천혁명으로 처단한것처럼 이회창총재가 구태세력들을 공천혁명으로 처단한것처럼. 김한길-박지원-권노갑-정대철-안철수-문병호-주승용등 지역주의에 기대고. 지역토호와 수구엘리트들과 결탁해서 국민을 선동하고 호남인들 등골 빼먹을려는 구태정치인 제거해야만 총선에서 야당 승리하고. 체질개선 통해서 정권교체할수있다.

  • 6 19
    사실상 청년층에서는

    차기대권후보가 이미 원외에 존재한다.
    새정연지도부든 탈당한의원이든 이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당면문제는 내년총선만 남는다.
    그런데 문제핵심은 문대표만의 역량으로는 힘들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고 이왕 혁신하려면 3선이상은 퇴진 혹은
    기득권지역구출마금지 정도는 기본으로 해야 국민이
    새정연에 믿음과 지지를 줄것이라는 것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