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성폭행 진술 엇갈리니 경찰 조사가 우선"
"실체적 진실 정확히 확인한 뒤 조치해야"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도 언론에서 봤다. 우선 제가 듣기로는 경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고, 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사무총장이 보고받은 것 같고, 일단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실체적 진실을 정확히 확인한 다음에 당 차원에서 얘기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당혹감을 드러내면서, 새누리당 자체 조사 여부에 대해서도 "그 내용까지는 모르겠고, 사무총장이 보고받지 않나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출당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속단해서 그럴 것이라고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일단 수사결과가 명확하게 나오면 그걸 가지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거듭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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