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표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에 올인"
朴대통령 지시한 '노동시장 개혁'에 코드 맞추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상반기에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마무리 지었는데, 올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노동개혁을 최우선 현안으로 삼고 당력을 총동원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체질을 바꾸려면 경제의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노동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개혁은 불발됐고 노조는 정부의 개혁에 반발하면서 기득권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노동시장 유연성 세계 70위, 노동시장 효율성 86위, 노사협력 142위이고, 툭 하면 파업하는 나라에 과연 어떤 기업이 투자하겠나"라며 "노동개혁의 내용에는 노동시장 유연화, 임금피크제 도입, 대기업-중소기업간 공정 환경 조성 등 수많은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슈가 워낙 복잡한 만큼 차근차근 나가되, 지나치게 시간을 끌어선 안된다"고 속도전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만큼 어떤 반대나 불이익이 있더라도 헤쳐나가겠다"며 "독일의 슈뢰더 총리가 올해 방한해 '노동개혁은 정권을 잃을 각오로 하라'고 조언했다.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표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발언은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후 나온 것이어서, 청와대와 코드를 맞추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정무수석에 한국노총 출신의 친박핵심인사인 현기환 전 의원을 임명하면서 노동개혁 드라이브를 시사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체질을 바꾸려면 경제의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노동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개혁은 불발됐고 노조는 정부의 개혁에 반발하면서 기득권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노동시장 유연성 세계 70위, 노동시장 효율성 86위, 노사협력 142위이고, 툭 하면 파업하는 나라에 과연 어떤 기업이 투자하겠나"라며 "노동개혁의 내용에는 노동시장 유연화, 임금피크제 도입, 대기업-중소기업간 공정 환경 조성 등 수많은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슈가 워낙 복잡한 만큼 차근차근 나가되, 지나치게 시간을 끌어선 안된다"고 속도전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만큼 어떤 반대나 불이익이 있더라도 헤쳐나가겠다"며 "독일의 슈뢰더 총리가 올해 방한해 '노동개혁은 정권을 잃을 각오로 하라'고 조언했다.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표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발언은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후 나온 것이어서, 청와대와 코드를 맞추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정무수석에 한국노총 출신의 친박핵심인사인 현기환 전 의원을 임명하면서 노동개혁 드라이브를 시사한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