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검으로 2천91만건 국정원 트윗 파헤쳐야"
"과연 2천200만 건이 전부일까"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검찰이 지금까지 분석을 마친 글은 불과 5%에 불과하다. 나머지 95%, 즉 2천91만 건은 손도 대지 못했다고 한다.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가 추가 공소장 변경 신청은 받지 않겠다고 했으니 2천91만 건의 트위터 글은 수사도 해 보지 못한 채 묻히게 될 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사이버사령부는 한 명의 요원이 심리전 홍보활동 성과 2천300만회를 달성했다고 공적조서에서 ‘자랑스럽게’ 밝힌 바 있다"며 "국정원의 트위터 글, 과연 저 2천200만 건이 전부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그런데도 그나마 밝혀진 건수에 대해서도 제대로 수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이유"라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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