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활동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배우로 문근영이 선정됐다.

30일 <SBS방송>의 ‘뉴스엔조이’와 영화 포털 ‘시네티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일반 성인남녀 7백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7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로 문근영이 18.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18.1%의 응답을 얻은 김태희가, 3위는 14.9%로 김아중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김혜수(13.2%), 이영애(11.3%), 전지현(9.0%), 손예진(6.9%)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김태희(20.7%)를, 여성은 문근영(18.1%)을 각각 1위로 꼽았다. 전체 3위를 차지한 김아중은 여성들에게서는 15.6%의 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응답자에서 1위를 차지한 김태희는 여성응답자 집계에서는 3위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는 김아중(29.0%), 30대는 김태희(20.3%), 40대는 문근영(26.1%)이 각각 1위를 차지해 연령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12월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백6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