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위기 조성에 양보나 지원 없다"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후 수리온 전력화 행사 참석하며 안보행보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논산시 소재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전력화 기념행사 축사에서 "지난번 미국 방문에서 저와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변화의 길을 선택한다면 우리 정부는 공존과 상생으로 나가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북한은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 바란다"고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헬기개발은 첨단 과학기술의 총화로서 이번 수리온 개발과 생산을 통해 약 12조원의 산업파급 효과와 5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더욱 의미가 큰 것은 정부와 군과 방위사업체는 물론이고 민간 연구기관까지 다함께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라고 수리온 전력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 산업화 시기에 방위산업은 국가경제의 성장을 이끈 견인차이기도 했다"며 "저는 이제 우리 방위산업이 민간의 창의력과 결합해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핵심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과감한 개방과 협력의 토대 위에서 안보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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