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체휴일제? 놀자는 궁리만 하나"
윤상현 "대체휴일 손실액, 1조, 11조, 32조로 계속 늘려"
김동욱 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본부장은 이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휴일이 선진국에 비해서 결코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다시 또 휴일을 늘린다는 것이, 특히 또 작년부터 한글날이 다시 20여년 만에 공휴일로 부활했지 않나"라며 "이런 상황에서 다시 휴일을 늘린다는 것은 우리 기업의 경영력에서 크나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실제로 중소기업의 64%가 대체휴일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희가 한 2년 전에 조사를 했는데 일용직이라든지 자영업자, 택시기사의 85%가 반대하고 있다"며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하루 일당이 그대로 날아가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런 서민층의 어려움도 같이 고려를 해야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3주 전에 KBS 열린토론에서 대체휴일 주제로 토론을 했었는데 청취자들의 한 80% 이상이 대체휴일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그 이유, 그 분들의 목소리가 서민들은 정말 하루 벌어서 하루 벌어먹기도 힘든데 왜 하필 이때 놀자는 궁리만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놀자는 법안이 아니다. 공휴일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되어 있는 공휴일이 14일 간으로, 관공서에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나와 있는 그 공휴일을 (규정과) 다르게 못 쉬고 있다"며 "공휴일을 연휴로 함으로써 오히려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진작을 하자는, 어떻게 보면 경제활성화 법안"이라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 휴일이 선진국보다 적지않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가 연간의 근로시간 한 번 따져보면 영국하고 불란서보다 우리가 훨씬 많다. 우리가 2천232시간을 일한다. OECD 평균 근로시간이 연간 1천764시간"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체휴일제로 인한 손실이 32조원이라는 재계측 주장에 대해서도 "2011년도 당시 추계한 비용이 제가 기억하기에 11조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11조 그러다가 우리가 공약사항으로 해서 하니까 재계가 지금 32조원이라고 하고 있다"며 "경총에서 내는 보도자료를 제가 계속해서 팔로업하고 있는데 1조4천억, 11조, 32조 계속 반대하는 식으로만 비용을 갖다 붙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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