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서치] 안철수 48.8%, 허준영 33.9%
안철수, 20-30대와 학생-사무직에서 압도적 우위
17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노원병 지역 성인남녀 65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48.8%로 33.9%에 그친 허준영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이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 8.2%,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 1.9%, 나기환 무소속 후보 0.9% 순이었다.
안 후보는 20대(59.0%)와 30대(57.9%), 학생(65.0%)과 사무/관리직(54.8%)에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는 60대 이상(52.1%)과 50대(44.4%), 생산/판매/서비스직(41.5%)과 자영업(40.7%)에서,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는 20대(13.5%)와 40대(11.8%), 농/축/수산업(53.4%)과 학생(13.9%)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재환 <모노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안철수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허준영 후보보다 높지만 대체로 투표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는 연령대와 직업군 등의 지지율 분포를 감안할 때 선거 당일 투표율과 선거운동의 정도 여부가 실제 득표율을 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8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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