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민주당 대표 경선 컷오프 탈락
최고위원은 장하나, 황주홍, 장경태, 장영달 탈락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을 열고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7명을 최종 확정했다.
당대표 후보로는 김한길, 이용섭, 강기정 의원이 확정됐고, 총 11명이 나선 최고위원 후보로는 윤호중, 우원식, 안민석,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유성엽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했고, 장하나, 황주홍 의원과 장경태 청년위원장, 장영당 전 의원은 탈락했다.
전체 중앙위원 선거인단 363명 중에 318명이 참석해, 87.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득표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범친노계 4선 중진인 신계륜 의원은 김한길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에 맞서 이목희 의원과 단일화까지 하면서 도전장을 냈지만, 대선배패 책임론을 극복하지 못하고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범친노계측은 신 의원을 내세웠던 지난 해 12월 원내대표 경선 패배에 이어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도 컷오프조차 통과 못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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