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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조치 받은 학자금 장기연체자, 3년새 3배 증가

유기홍 "장기연체자만 7만명, 정부 구제대책 시급"

정부로부터 학자금을 빌렸다가 6개월 이상 장기연체해 가압류 등 법적조치를 받은 대학생이 3년새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기홍 민주통합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연체자 법적조치 현황'에 따르면, 2009∼2012년 사이 장기연체자에 대한 소송‧가압류‧강제집행 등 법적 조치가 2009년 659명(채무액 37억원)에서 작년 1천807명(채무액 31억원)으로 3배가량 늘어났다.

학자금 장기연체자는 현재까지 약 7만4천명에 대출액은 3천600억원 규모에 이르며, 지난 4년 동안만 4천829명이 장기연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장학재단은 장기연체자의 부동산이나 급여 등이 발견되면 가압류, 강제집행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다. 특히 취업 후 소득이 확인되면 최저금액인 월 150만원 이상의 금액은 가압류 절차를 통해 강제집행에 들어간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ㅋㅋㅋ

    GM 6조 투자 백지화, 중국공장으로 투자결정.... 거기다 개성공단까지... 씁쓸하구먼,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강등경고... 씁쓸하구먼,,
    무디스 한방이면 금리 곧바로 최저 10%장담합니다...
    IMF때 동화은행 27%기억하시죠? 은행모조리 도산할듯.

  • 0 0
    에고

    3600억? 이거 해외 은닉자금에 비하면 완전 껌값이네. 그리고 은행들이 뇌물받아쳐먹어가면서 쌓아논 부실에 비해도 새발의 피.. 개쉐이들 같으니라고.. 서민들만 조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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