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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북자 월북, 대북경계태세 한심"

"긴장상태에 월북이라니 군을 어찌믿나"

민주통합당은 4일 탈북자 월북 사태와 관련 "레이더망과 고속정을 보유한 우리 군이 꽃게잡이 어선을 못 당한다니 그동안 무슨 수로 NLL을 관리한다고 떵떵거리며 큰소리를 쳤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심한 대북경계태세를 유감없이 보여준 사건이다. 연일 남북 간 긴장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니 국민이 어떻게 군을 믿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서해5도에 폐기직전의 탱크를 해안포로 갖다놓고 있는 상황이니 꽃게잡이 어선 하나를 못 당하는 것도 당연하다"며 "월북한 당사자가 4차례나 탈북·입북을 반복했다니 정부의 탈북자 관리에도 구멍이 뚫려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이명박 정권부터 구멍 뚫리기 시작한 우리 안보태세의 현실"이라며 "관계당국은 말로만 국가안보를 떠들면서 국민들에게 안심하라고 하지 말고 안보태세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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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2
    죠또늬뭐꼬

    죠또늬뭐꼬

  • 4 1
    개민주당

    민주당 할일이 그리도 없니.
    문희상 이놈, 지금 정세에 남북화해할 생각은 안하고 대결 새누리에 동참하는짓해.
    완전 변질돼였네. 너희 당강령이나 있니. 국민세금으로 기생하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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