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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병세 딸, 절실한 사람 장학금 뺏은 것"

"억대연봉자 자녀가 가계곤란장학금이라니"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딸(25)이 여러차례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26일 "윤 후보자의 자녀는 이 등록금이 절실했던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았다"고 질타했다.

정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후보자의 딸이 받은 장학금은 가정형편으로 학비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9억원대의 재산과 억대 연봉을 받은 윤 후보자의 자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장학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탐욕스럽게 어려운 학생에게 돌아가야 할 장학금까지 가로챈 윤 후보자는 장관 내정자로 매우 부적합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을 보며 적어도 사회의 기초질서를 지키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식적인 수준의 삶을 살아온 인사들은 없는지 반문한다"고 박 대통령도 싸잡아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윤 후보자의 딸은 재학중인 대학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5차례에 걸쳐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ㅇㅇ복지장학금'을 받았다. 윤 후보자는 2008년 2월 청와대 비서실 근무를 마칠 때까지 30년간 공무원으로 일했고, 이듬해부터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일하며 2009년 8천760만원, 2010년 1억5천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3 0
    나는영세민

    나는 엄청가난하다 우리집 가정부가 3명이고 월세1000 빌라에 살고 우리마눌은 돈이없어 500짜리 가방을 들고다니고 우리애들은 가난한 애비때문에 외제차 못타고 국산 대형차타고 다닌다

  • 8 0
    탐관오리

    윤병세 외교장관후보의 딸은 생계곤란대상자에게 지불하는 장학금을 최소 3~5차레 받은 것으로 신문에서 보도하고 있고, 오세훈은 자신도 딸의 대학등록금때문에 허리가 휘는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다. 이는 조선시대 중후반기 탐관오리들이 저지른 삼정의 문란과 같이 소위 가렴주구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여겨도 무방할 것이다.

  • 10 0
    ㅋㅋㅋ

    박근혜 보는 눈이 정말 탁월하다 어찌 저런 애를 콕 찍어 찾는거지 거참 신통방통한 능력이야 ㅋㅋ

  • 5 2
    밑에붕신

    참여정부때 공무원이었으면 참여정부 출신이냐? 뭔 개소리를...!

  • 3 15
    덜떠러진 민주당색휘

    미친 민주당색휘들아....참여정부 출신 윤병세는 놔두라
    난 잘할거라고 본다

  • 7 1
    치우천왕

    이런 개만도 못한 인간들을 장관이랍시고 내정하는 어떤 女ㄴ이나
    협조 안한다고 야당 비난하는 어떤 놈이나
    정말 막장 연놈정권이네요.

  • 7 1
    무시라

    이놈은 쥐보다도 닭보다도 더한 놈일세,,,,

  • 16 2
    정말대단하다

    전국대학교 이런류의 장학금 수령자 전원을 스크린해봐야
    하는 거 아냐
    고관대작 자녀들이 많이 나올것 같은데

  • 15 2
    화가머리끝까지난다

    이런 일이 있으니 사회적 신뢰가 안쌓이는거다
    모든 시스템이 공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믿음이 안생긴다

  • 24 3
    누구를 믿고사나

    다되도 이사람은 안되겠읍니다 넘나뻔사람이로세 이런사람이 자식 대학가르처서 뭐하며 이런사람이 나라일를 보겠다 진짜 아닙니다 이런분이 국가와 국민를위해 일할같아요? 돈독만 부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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