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준비위 "朴당선인 취임식에 北초청 검토 안해"
"취임식 기획사, 대기업 아닌 중소기업으로 선정"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북측 인사를 초청해달라고 요청했다는 <TV조선> 보도에 대해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20일 "(북측에서) 취임식에 오고 싶다는 그런 내용에 대해 들어본 바가 공식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취임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북한 초청문제와 관련해 거론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내달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초청 규모는 6만여명선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만여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첨제로 초청할 방침이고, 공모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계획이다.
그는 취임식 준비 기획사 선정과 관련해선 "과거 대기업을 참여해오던 관행을 이번에 깨고 당선인의 뜻에 따라 새정부를 지향하는 취지에 맞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 프리젠테이션 참여 기회를 부여했고 그 결과, 중소기업 중 하나인 '연하나로' 회사가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획사 선정은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취임식에서부터 담아내겠다는 박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희호,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 내외 초청 계획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들을 초청하는 것은 관행"이라며 "이 문제는 저희들이 별도로 검토하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임식 소요 예산은 31억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취임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북한 초청문제와 관련해 거론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내달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초청 규모는 6만여명선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만여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첨제로 초청할 방침이고, 공모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계획이다.
그는 취임식 준비 기획사 선정과 관련해선 "과거 대기업을 참여해오던 관행을 이번에 깨고 당선인의 뜻에 따라 새정부를 지향하는 취지에 맞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 프리젠테이션 참여 기회를 부여했고 그 결과, 중소기업 중 하나인 '연하나로' 회사가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획사 선정은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취임식에서부터 담아내겠다는 박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희호,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 내외 초청 계획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들을 초청하는 것은 관행"이라며 "이 문제는 저희들이 별도로 검토하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임식 소요 예산은 31억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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