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선관위-KBS 명예훼손으로 고소
새누리 "우리당과는 상관없어. 임명장 남발 과정에서 생긴 문제"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을 통해 윤 본부장과 권봉길 국정홍보대책위원장이 선관위와 KBS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특정 대선후보에게 유.불리한 트윗 및 리트윗으로 조직적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처럼 선관위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선관위는 윤 본부장의 경우 불법 댓글 알바 사무실을 운영한 혐의로, 권 위원장은 사무실 임대료 일부를 납입한 인사로 지목했었다.
안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번 사건과 새누리당은 100% 관련이 없다"며 "당 위원장직을 가진 권모씨가 오피스텔 비용을 내 우리 당이 자금을 부담한 것처럼 보이지만 권씨는 고위 관계자도 아니고 임명장 남발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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