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여직원 "문재인 비방댓글 쓴 적 없다"
"국정원 직원은 누구나 자신의 신분 밝히지 않아"
문재인 캠프로부터 문재인 비방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 모씨는 12일 "비방 댓글은 물론이고 대선과 관련해 어떤 글도 인터넷에 남긴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A씨는 이날 새벽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앞에 대기중인 기자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가 사는 이곳이 국정원 사무실이라는 등 현재 알려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 직원으로서 늘 정치적 중립을 늘 지키고 있으며 대선후보와 관련한 악성댓글을 단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너무도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8시께 현관 앞에서 경찰, 선관위 직원들이 사무실이 들이닥쳤을 때 신분을 속였던 데 대해선 "국정원 직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소속을 밝히지 않는다"며 "거짓말이라고 표현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장집행을 통한 선거당국의 강제수사 방침에 적법한 절차를 밟은 조사에는 충실히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선관위 관계자 등과 함께 밤늦도록 김씨 오피스텔 앞에서 문을 열 것을 요구하며 8시간 가량 대치하다 증거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철수하면서 오전중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선관위와 경찰의 초동 대처가 부실해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줬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앞에 대기중인 기자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가 사는 이곳이 국정원 사무실이라는 등 현재 알려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 직원으로서 늘 정치적 중립을 늘 지키고 있으며 대선후보와 관련한 악성댓글을 단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너무도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8시께 현관 앞에서 경찰, 선관위 직원들이 사무실이 들이닥쳤을 때 신분을 속였던 데 대해선 "국정원 직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소속을 밝히지 않는다"며 "거짓말이라고 표현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장집행을 통한 선거당국의 강제수사 방침에 적법한 절차를 밟은 조사에는 충실히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선관위 관계자 등과 함께 밤늦도록 김씨 오피스텔 앞에서 문을 열 것을 요구하며 8시간 가량 대치하다 증거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철수하면서 오전중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선관위와 경찰의 초동 대처가 부실해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줬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