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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이어 김홍걸도 '문재인 지지'

문재인측, 야권후보단일화서 고지 선점 기대

이희호 여사에 이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문 후보측이 크게 반색했다.

김홍걸씨는 12일 오전 당사에서 개최된 문 후보의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돌아가신 어른의 뜻을 따라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과 맞서싸우는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며 선대위 합류를 선언했다.

그는 "한때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대선에 대해 불안해하고 자신감을 잃었던 게 사실이지만 저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 믿었다"며 "승리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대위의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조만간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은 이희호 여사가 지난 8일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문 후보를 만나 "우리도 미국처럼 민주당 후보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사실상 지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김씨까지 합류하자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다.

야권후보단일화의 키를 쥐고 있는 호남 민심이 문 후보에게 쏠리게 하는 또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문 후보측은 최근 호남 지역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을 받치는 고귀한 가치 중에 김대중 정신이 있다"며 "김대중 정신의 발전적 계승에 힘을 합치기 위해 김씨가 입당했다"며 환영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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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0 13
    호남향우회

    순진한 문재인이 이해찬.박지원의 꼼수에 또 넘어 갔구나 자충수...

  • 0 11
    박지원선생

    2006년 지방선거때 박근혜의 발언이 생각나는구나~~
    박지원은 이여사님을 팔지마라

  • 4 41
    넘무하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희호 여사는 홍걸 씨를 몹시 나무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는 네 갈 길이 아니고, 야권 단일후보를 도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리였다고 한다. 한 전직 의원은 8일 “홍걸 씨도 생각이 있겠지만, 이 여사는 정치는 형의 몫이고, 야권 단일화가 중요한 만큼 단일화 때까지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인 것 같더라”

  • 22 0
    문전성시

    민주당 사무실...지지선언 넘쳐나

  • 26 4
    착각하네

    이번에 안철수를 통해 김대중의 정신 즉, 지역. 계파. 계층 넘어 화합하고 통일도 앞당기는 그의 정신이 계승될 기회를 잃어가고 있는 느낌.
    .
    계승은 커녕 다 날라간다. 안철수로 안가면..

  • 1 62
    김홍일

    김대중을 위해서라도 박지원을 잘라야 함

  • 2 49
    1219

    어쩐지 이희호 여사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 싶더니만,

  • 4 44
    김대중의 몰락

    박지원 대표는 이희호 여사와 그 3남(이 여사 친아들)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는 일을 당장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어야 할 김대중이라는 큰 인물을 남한이라는 반쪽짜리 대통령으로, 그것도 50% 진보 측 국민만을 대변하는 대통령으로, 더하여 1/2 야권 지지자만의 대통령으로 몰아 넣는 야비한 행동입니다!

  • 4 101
    역시 똥탕답다

    안철수...역시 민주당이네...가망없다. 단일화 끊고 홀로 가자.
    변하길 기대한 우리가 잘못.
    범죄자 아들까지 동원하네...더러운 개정당.

  • 4 101
    호남 분열 2

    남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참석했던 안철수 후보 부인이 앉은 바로 옆자리에서, 이희호 여사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합니다.
    참으로 야비하지 않습니까?
    그리곤 그 날 바로 언론에다 이 여사가 3남 홍걸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서 호통을 쳤다는 기사로 본질을 흐리더니, 이제는 3남 까지 당당하게 명함을 내밀고 있습니다.

  • 25 0
    영택아

    영택아.오늘 또 왜그래? 아침약 안묵엇냐?

  • 3 102
    호남 분열 1

    오직 한반도 평화만을 생각했던 깅대중 정신이 결국 갈기갈기 훼손되는 일이 벌어지는 군요!
    이희호 여사의 광주방문 하루 전날 "저녁밥이나 먹자!" 고 이 여사가 박지원을 초청해서는 코치를 받고 , 광주발언이 나왔답니다.
    이는 박지원 대표가 언론사 관계자에게 자랑 삼아 한 발언으로 알 려졌습니다.

  • 27 0
    밑에 영택이

    야이.초딩놈아.
    학교 가서 글이나 한줄 더 배워야지.
    나이도 어린 녀석이 아침부터 말하는 싸가지 봐라.
    니 엄마도 너 낳고 미역국 먹었겟지/
    미역이 아깝다.불쌍한 인간.

  • 45 3
    1212

    굳이
    3남까지는 안해도
    이휘호 여사님만
    굳건하게 문재인 지지하면
    호남민심90푸로는 당연이 문재인이다
    김대중님 안게시면 이휘호여사가
    곧 김대중님생각이다

  • 1 0
    ㅁㅁㅁㅁ

    [긴급 재침략] 왜군 40명, 서울한복판 활개.. 친일파 백선엽과 환담.. 강제징용, 위안부, 근로정신대 할머니들 통곡...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00466&CMPT_CD=P0001

  • 15 1
    모든게 제자리로

    이제는 철수 자존심을 배려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네.ㅋ

  • 오판하지말라

    민주당과 문재인은 착각,오판하고 있다.
    문재인으로 단일화되면 80%는 박근혜가 이긴다.
    안철수로 단일화하면 안이 박을 이길 확율은 80%이라는 것이 실제 여론이다.
    조직의 힘을 이용,지지도를 조작하여 문재인으로 단일화하여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좌절감을 어찌할 것인가?

  • 31 2
    소신

    그 보시오
    결국 호남은 문대인으로 온다고 하지 않았소
    항상 호남은 전략적으로 투표를 한다는 것이오

  • 4 119
    정치무상

    슨상님 자제분께서 정치 하려고하나?
    제발 정치하지마세요.
    슨상님의 숭고한뜻이 훼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 83 6
    블레이드가이

    당연히 야당단일후보인 문후보가 지지를 받는거지...
    뒤가 의심스러운 무소속후보가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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