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자위대 함정의 부산 입항 거부
일본대사관 "한국, 매우 예의에 어긋났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5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서울의 주한일본대사관측 "(한국이 일본 자위함의 기항을 거부한 것은) 다국간 훈련의 주최국으로서 매우 예의에 어긋난 것이다"고 반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해 오는 26~27일 부산 앞바다에서 행해질 예정이고, 일본측에서는 해상자위대 호위함 1척과 PSC 초계기 1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일본측이 이에 강력 항의하자 한국측은 "제반 사정"을 이유로 거부했고, 이에 일본의 불참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미국의 중재로 자위대 함정의 부산 기항이 필요치 않도록 훈련 시나리오가 수정돼 계획대로 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케이>는 "한국군은 최근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에 대해 군사적으로 '독도 수호'를 강조하는 등 반일여론을 의식한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며 "또 축구 등에서 일본 응원단의 '욱일승천기'를 군국주의 부활이라고 비난하는 소리가 많아 '욱일기를 함기로 사용하는 자위대의 기항에 과잉으로 민감해 하는 것 같다'(일본대사관측)는 견해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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