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대국' 침몰, 일본 상반기에 45조 적자
원전 중단에 수입 급증, 엔고로 수출은 타격
일본 재무성은 25일 올 상반기에 일본이 2조9천158억엔(우리돈 약 45조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반년 단위의 통계에서 역대 최대 적자이자,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수출이 타격을 입었던 지난해 한해의 무역적자 2조5천647억엔보다도 더 큰 적자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여파로 원전가동이 중단되면서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유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수출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32조5천956억엔을 기록한 반면, 수입액은 35조5천113억엔으로 7.4%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 전망도 어둡다는 데 일본의 고민이 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최근 엔화가 달러당 77엔선까지 평가절상되는 등 '엔고'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수출기업들에게 치명타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