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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박근혜 캠프 '실무좌장' 맡아

공동대변인에 이상일-조윤선 내정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선캠프의 실무총책을 맡았다.

박근혜 캠프는 2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맞은 편 대하빌딩 2층에 캠프를 꾸리고 언론에 공개했다. 이 캠프는 12월 본선 때까지 대선전략 총괄본부로 기능할 전망이다. 대하빌딩은 1997년 대선때 김대중 대통령후보가 대선 캠프로 활용해 대선 승리를 거둔 건물로 유명하다.

캠프 마련과 주요 실무진 배치는 박근혜 전 위원장 최측근인 최경환 의원이 도맡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의원은 5년 전 박근혜 대선경선에서는 김무성, 유승민 의원 아랫등급인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총괄본부장에 내정되면서 과거에 김무성 전 의원이 차지하고 있던 '실무 좌장' 자리를 꿰찼다.

이날 캠프 오픈식에도 최 의원이 참석해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된 홍사덕 전 의원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호스트' 역할을 했다.

공동대변인으로는 지난 4월 총선때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았던 이상일 의원과 조윤선 전 의원이 내정됐다. 공보본부장도 최 의원과 가까운 재선의 윤상현 의원이 맡기로 하고, 김태환, 박대출 의원 등이 캠프 외곽에서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로 캠프가 꾸려지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박근혜 전 위원장은 실무진 구성에 있어서 최 의원에게 전권을 맡긴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신뢰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9 2
    청담동며느리동생

    김영감은 뭐 .. 선거용 얼굴마담?이지.... 발근애가 경제민주화 ?? 줄푸세는 접었냐 ???
    닭할매 줄푸세 지껄이더니 ... 꼬랑지 말았네. ㅋㅋㅋㅋ
    사과부터 해야되는거 아닌가 ??? 닭대가리 수준의 경제철학이 시대착오적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 스리슬쩍 넘어가나 ??

  • 23 3
    청담동며느리

    김종인 영감은 경제민주화 하겠다고 할매 선거운동 하시는데, 최경환이 선거캠프 실무좌장이면 김영감은 어찌되는 거야. 할매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지. 경제민주화를 하든가. 복지는 나라 망한다는 놈을 선거캠프 좌장으로 앉히지 말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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