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경련, 감히 국회 입법권에 도전"
전경련 "19대 국회 규제법안 모니터링하겠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 대기업집단의 이해를 대변하는 전경련이 국회의 입법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전경련의 국회의원 입법 방해는 헌법에서 규정한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태"라며 "시장의 효율적 운영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적정한 규제를 하는 것은 정부와 국회가 그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불행한 역사 속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하여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감수해왔고, 그 후유증으로 진정한 경제성장의 문턱에 걸려 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고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벌개혁을 포함한 경제민주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며 "전경련은 경제 양극화를 해소를 통해 진정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한 국민의 열망을 더 이상 짓밟지 말기 바란다"고 전경련 움직임을 경제민주화를 막기 위한 조직적 저항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전경련과 한국규제학회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19대 국회 개원 이후 5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발의된 법률안만 살펴보아도 이 중 반 정도가 규제 신설·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적합업종, 대부업의 등록, 손해 10배 배상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 청년고용할당제 등 행정규제기본법상 중요규제도 다수 눈에 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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