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박근혜 51.9%, 안철수 43.0%
새누리당 36.1%, 민주당 27.5%
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5일 전국 성인 남녀 9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안철수 양자 가상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은 과반이 넘는 51.9%의 지지율로 안 원장(43.0%)에게 8.9%포인트 앞섰다.
올 초 두 사람의 가상대결에선 안 원장이 5%포인트가량 앞섰지만 총선을 전후로 지지율이 역전됐다. 4·11 총선 당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전 위원장은 45.1%의 지지율로 안 원장(35.9%)을 추월하기 시작해 두 달째 같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박 전 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가상대결 결과는 57.6%(박근혜) 대 33.3%(문재인)로, 24.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다자대결에서도 박 전 위원장이 39.3%로 선두였다. 2~3위는 안 원장(23.3%), 문 고문(9.9%)이었다. 나머지 대선주자 11명의 지지율은 3% 미만이었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경북(박근혜 57.4% 대 안철수 24.0%), 부산·울산·경남(박근혜 46.2% 대 안철수 13.3%)은 물론 서울(34.5% 대 28.8%)과 인천·경기(38.3% 대 20.9%), 대전·충청(40.6% 대 29.8%) 에서도 안 원장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광주·전남북에선 안 원장(29.4%),박 전 위원장(20.5%), 문 고문(9.5%), 정동영 고문(6.7%) 순이었다.
최근의 통합진보당 사태를 거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율에도 변화가 생겼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총선 직전(3월 29~30일) 중앙일보 조사 때의 34.4%에서 36.1%로 소폭 올랐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33.0%에서 27.5%로 5.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고, 집전화+휴대전화 RDD 방식을 채택했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 응답률은 2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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