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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영환, 자신의 활동 안 알려줘"

"중국, 국가안전위해죄라는 점만 통보"

청와대는 16일 '강철서신' 김영환 씨의 중국 장기구금 사태와 관련, "지난달 26일 이뤄진 김영환 씨와의 영사 면담에서 김씨는 자신의 활동에 대해 정부 측에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고 언론 노출도 꺼리는 듯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씨와 함께 구금된 나머지 3명은 아예 영사면담 신청조차 거부하고 있다. 정부로서는 이들의 행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정부의 대응에 대해선 "중국 측은 김씨의 죄명이 '국가안전위해죄'라는 점만 통보했고 구체적 혐의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는 말만 했다"고 말해, 중국당국의 수사 내용에 대해 아무런 내용도 알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정부는 김씨의 변호사를 김씨 부인의 동의를 통해 선임했으나 중국정부가 변호인 접견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고,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변호사 선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 측이 변호인 접견 신청을 거부한 것인지 김씨가 거부한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다"며 "중국측 법규정을 보면 김씨 일행이 혐의를 받고 있는 '국가안전위해죄'는 변호인 접견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고 중국정부가 거부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핑핑

    미국 스파이?

  • 2 0
    국격높다

    대한민국의 국격 현 주소입니다 잘 어울리는 국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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