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조현오-김효재-최구식 '출국 금지'
디도스 축소 수사의혹 정황 확보했나
디도스 특검이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출국금지시킨 사실이 4일 뒤늦게 알려졌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수사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30일 조 전 청장이 퇴임하자마자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특검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최구식 무소속 의원도 함께 출국금지시켜, 이들 세사람이 디도스 공격 수사와 축소 발표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검은 이들 세사람을 조만간 소환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조 전 경찰청장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가 한창일 당시 김 전 정무수석과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을 논의했으며, 당시 경찰 수사팀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전 수행비서인 김모씨와 최 의원의 전 비서 공모씨등의 돈거래 사실을 조 전 청장보다 먼저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드러나 의혹을 사기도 했다.
특히 수사결과를 발표하던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 사이 1억여원의 돈거래가 있었다는 사실과 청와대 행정관이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을 은폐해 청와대가 축소발표를 압박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수사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30일 조 전 청장이 퇴임하자마자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특검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최구식 무소속 의원도 함께 출국금지시켜, 이들 세사람이 디도스 공격 수사와 축소 발표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검은 이들 세사람을 조만간 소환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조 전 경찰청장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가 한창일 당시 김 전 정무수석과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을 논의했으며, 당시 경찰 수사팀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전 수행비서인 김모씨와 최 의원의 전 비서 공모씨등의 돈거래 사실을 조 전 청장보다 먼저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드러나 의혹을 사기도 했다.
특히 수사결과를 발표하던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 사이 1억여원의 돈거래가 있었다는 사실과 청와대 행정관이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을 은폐해 청와대가 축소발표를 압박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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