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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KTX도 민영화되면 9호선처럼 요금 폭등"

"박근혜, KTX-영리병원 문제에 입장 표명하라"

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은 18일 MB정권의 KTX민영화 강행 방침에 대해 "초기에는 아마도 20% 인하라든가 이런 걸 당근으로 내놓겠죠. 그렇지만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운영수익이 부족하다 이러면서 올릴 수 있는 가능성, 이런 것들의 위험성을 저희들이 이번에 지하철 9호선에서도 보지 않았나"라고 민영화시 요금폭등을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정확하게 (대기업에 대한) 특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철도 KTX는 상당히 운영수익이 난다. 한 3~4천억 정도 나는데 다른 적자노선들이 있다. 새마을호도 적자고, 다른 지방노선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니까 일종의 교차보조를 하고 있다"며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만약 민간한테 주려고 할 것 같으면 선로이용료를 60~70%는 적어도 받아야 된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라고 헐값 민영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브레이크를 거는 데에는 사실 저희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 이상으로 새누리당의 포지션이 제일 중요하다. 이 부분에 정확하게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인 박근혜 위원장부터 해서 확실하게 해야 된다"며 "KTX 민영화뿐만 아니라 지금 또 인천국제자유구역 안에 영리병원을 도입하는 문제, 이것도 민영화된다"며 박근혜 위원장에게 분명한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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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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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이 과반석 되니 울 각하가 다시 지 세상인 것마냥 헛물을 단단히 들이키시네요. 각하 작작좀 해쳐먹으세요. 이제 몸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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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부언니와

    박근혜 잠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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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협정인데 왜 민영화가 껴있어.아주 사기쳐서 다 쳐먹을라고 말도 안되는 조항을 쳐넣고 국가 조약으로 위장해서 합법적으로 국가 자산을 지들이 다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위장해서 알로 쳐먹을라고한 협정이라 한eu- fta 한지가 1년이 다되가는데 경제 효과는 하나도 없도 전부 민영화되는 것뿐 없으니.fta라고하지말고 그냥 국가 자산 날로쳐먹기 협상이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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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말하자면 국부의 유출이 아니라 국민 돈을 권력층하고 재벌이 쳐먹는 거지. 외국인 기업은 그냥 이름만 붙인거고 지가 검은머리 외국인으로 위장해서 다 쳐먹고 국민들은 거지되는게 민영화지 딴거 있어.그게 한미 fta의 진실이지 무역하려고 한 조약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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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전국 곳곳에 민자 사업이 얼마나 많은데 3월15일 한미 fta 발효로 이미 엄청난 부분이 민영화가 다됐다. 정권은 떼돈을 벌었겠지. 재벌 대기업하고 .외국인들하고 합작해서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위장해서 벌써 어마어마하게 해쳐먹었지. 아직 큰 구찌들이 있으니 그런거 거져 쳐먹을라고 한바탕 난리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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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맨

    공공재 민자사업법/민영화법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자금조달 의무조항 : 국민연금//국민펀드(시중금리+1%만 줘도 대박난다.)
    서울9호선 예대마진 15-4=11%라는데, 국부유출이다.
    국민 고혈 쪽쪽 빨리는 소리가 여기서도 들린다.
    이런 법안 고민하는 국X의원은 없나봐........,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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