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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최종원-박우순-전현희, 민주당 현역 4명 탈락

'강남을' 대결 정동영 압승, 김태년-설훈-심재권 등 전직의원 승리

민주통합당이 12일 실시한 4.11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최종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박우순(강원 원주갑), 조배숙(전북 익산시을) 등 지역구 현역의원 3명이 탈락했다. 비례대표인 전현희 의원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 4명이 탈락한 셈이다.

최 의원은 민선 1.2.3기 정선군수를 지낸 김원창 전 군수에게, 박 의원은 김진희 전 강원도의회 의원에게, 조 의원은 여성후보인 전정희 전북대 겸임교수에게 패했다.

나머지 10곳의 현역의원들은 모두 경선을 통과했다. 현역의원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강남을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전현희 후보를 모바일 투표, 현장투표, 국민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서며 70.4%를 득표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장병완(광주 남구), 강기정(광산 북구갑), 김동철(광주 광산구갑) 등 광주의 세 의원과 김희철(서울 관악갑), 이찬열(경기 수원시갑), 이춘석(전북 익산시갑), 이강래(전북 남원순창), 최규성(전북 김제완주), 김춘진(전북 고창분안) 등 현역의원들도 모두 승리해 공천장을 따냈다.

서울 강북을에서는 유대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 진보신당 부대표 출신인 박용진 후보를 이겼다. 진보정당에서 혁신과통합을 통해 민주당에 합류한 박 후보는 지난 1.15 당대표 경선에 이어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

서울 강동을에서는 심재권 전 의원, 경기도 성남수정구에서는 김태년 전 의원, 부천원미을에서는 설훈 전 의원 등 전직의원들이 공천장을 따냈다.

이밖에 성남분당갑에서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파주갑에서는 윤후덕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전북 전주덕진에서는 김성주 전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정읍시에서는 장기철 전 KBS 법조팀장,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는 박민수 전 민변 전북지부 회장, 군산시에서는 김관영 전 재정경제부 사무관, 전주완산을에서는 이상직 전 이스타항공회장이 공천을 따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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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3 0
    불신의벽

    까보니 최종원이 김진표류더만 김진표 보단 쬐금 나으려나 이래서
    검증이 필요한거여. 잘가시게

  • 0 5
    까보니

    민주당? 그게 뭔데? 설마 당에서 떨어뜨렸다는
    헛소리는 아니겠지?
    아무리 이념이 좋아도, 유권자가 선택하지 않으면
    말짱 ㄱ꽝...
    진보당 지지가 2-3%인 이유가
    바로 그런 착각 때문.

  • 8 6
    골덕

    강기정 김동철 붙이고, 박용진 떨어뜨린 거...
    유권자들이 했거든요?
    민주당? 그게 뭔데? 설마 당에서 떨어뜨렸다는
    헛소리는 아니겠지?
    아무리 이념이 좋아도, 유권자가 선택하지 않으면
    말짱 ㄱ꽝...
    진보당 지지가 2-3%인 이유가
    바로 그런 착각 때문.
    아름다운 이념이 당신들을 국회의원 시켜 줍니까?
    현실을 보세요.

  • 8 2
    골덕

    성남분당갑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님
    민주당 후보가 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권 교체 뒤
    그동안 겪었던 고초를
    이번 총선에서 새눌당 후보 눌러서
    꼭 갚으시기 바랍니다.

  • 12 2
    민주당의 본모습

    강기정, 김동철 한미FTA 야합파들이 경선에서 이기고, 한미FTA 폐기를 강력히 주장해온 박용진이 경선에서 지고 말았다.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본모습이 아닐까.

  • 10 0
    산놈어산

    근데 저 경선 이긴 사람들 통진당과 또 경선해야 되는 거 아님...??

  • 9 8
    무당파

    최종원이가 까불고 다니더니 돈만은 정선 3선 군수 갑부집 아들한태 밀렸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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