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저축은행 수뢰 혐의로 최연희 의원 소환
유동천 "최연희에게 수천만원 전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7시께 대검 중수부 조사실로 출석했다.
합수단은 앞서 유 회장으로부터 "18대 총선을 앞둔 2008년 초 동향 정치인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최 의원에게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사 출신으로 15~18대 국회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최 의원은 국회 법사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내다가 여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한나라당에서 사실상 쫓겨나 무소속 의원 생활을 해왔으며 19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역구인 동해ㆍ삼척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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