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기자, 총선출마자가 준 100만원 신고해 1억2천만원 포상
뇌물보다 120배 많은 포상금 받아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경북지역 예비후보자인 A씨의 측근으로부터 A씨의 프로필과 출마의 변 등이 담긴 문건과 현금 100만원을 받은 모 기자가 이를 선관위에 신고해 1억2천만원의 선거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신고한 기자는 대구지역 KBS기자로 A씨 측근으로부터 A씨의 프로필과 출마의 변 등이 담긴 문건과 현금 100만원을 받고 이 사실을 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A씨와 그 측근을 검찰에 고발했고, 두 사람은 구속 기소됐다.
KBS기자가 받은 포상금은 지난해 10ㆍ26 순창군수 재선거 후보자의 매수 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지급된 1억원을 돌파한 사상최다 포상액이다. 뇌물 100만원을 신고해 그보다 120배 많은 포상금을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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