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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한명숙, '김진표류' 물갈이하라"

조국 "민주당에 오른쪽 사람 너무 많다", 선대인 "김진표 바꿔야"

2012-02-06 09:03:59
조국 서울대 교수가 민주통합당에 대해 “지금 민주당에는 지금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의 강령보다 더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강력한 인적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등 시민사회세력도 김진표 원내대표 등의 물갈이를 강력 요구하고 있어, 공심위 출발을 계기로 민주당에 대한 물갈이 압박이 본격적으로 봇물 터진 양상이다.

6일 <한겨레>에 따르면, 조국 교수는 5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민주당이 ‘뉴민주당 플랜’이라고 만든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지금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든 것보다 못하다"며 "지금 민주당에는 진보적 강령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향후 물갈이 기준과 관련해선 "도덕성은 너무 기본적인 전제이고, 당의 비전과 정책 문제 즉 민주당의 새로운 강령 실현을 위해 몸을 바칠 사람을 걸러낼 확고한 기준을 갖고, 그런 분들을 전면배치해야 한다. 정체성 문제가 핵심"이라며 "현재 민주당 출마자 중에는 새누리당 비대위에서 만든 강령보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많다. 이런 분들을 걸러내야 통합진보당과 연대도 훨씬 쉬워진다”며 거듭 단호한 인적쇄신을 주문했다.

그는 한명숙 지도부에 대해서도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의 구성을 보면 기존 세력 관계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이 부분이 문제의 핵심이다. 민주당에 예비후보들이 엄청나게 몰리고 있는데, 기존 세력 관계가 반영되는 공천이 이뤄지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진보적인 강령은 이를 실천할 사람의 변화가 없으면 한낱 눈속임일 뿐"이라며 "실제 최근 민주당이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다는 확신을 넘어, 이젠 이젠 자만이 발동하는 단계처럼 보인다”고 강도높은 질타를 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한명숙 대표에 대해 "박근혜 위원장은 당명까지 바꿔가며 개혁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한명숙호는 뭘 하고 있는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민주당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고, 대중들에게 누가 더 개혁적으로 비치는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장관, 총리는 행정을 하는 것이라, 정치인 한명숙의 리더십이 첫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 본다. 2~3월에 수권정당 대표로서 박근혜를 뛰어넘는 과단성과 추진력을 보여주지 않고, 총리처럼 조정자의 역할에 머문다면 실패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 뽑아줬던 각 계파를 만족시킬 생각을 당장 버려야한다. 모자이크식 당 운영은 평시엔 괜찮을지 모르지만, 4월 총선은 전국의 맹장을 뽑아 전투를 해야하는 시기이다. 독하게 맘을 먹고 자기 사람들과 척을 질 수 있어야 민주당이 산다. 그게 한 대표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답보상태인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통합진보당 지지율이 바닥 수준이지만 총선 땐 지금 수준은 아닐 것이다. 민주당 후보를 떨어뜨릴 수 있는 정치세력이라는 점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야권인대가 삐걱거리면 35% 고정 지지층이 있는 한나라당이 1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석패율제를 놓고 양당이 신경전을 벌일 게 아니라, 두 당이 합쳐 의회 다수파가 돼야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도도 도입할 수 있다는 걸 놓고 논의해야 한다"며 "지금은 다수당이 될 경우 어떻게 하겠다는 공동공약 논의를 해야 할 시점이다. 4월 총선의 10대 공약, 5대 공약 이런 걸 내놓고 6월 국회에서 뭘하고, 9월 국회에선 뭘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들을 지지하는 진보적 대중들에게 손에 잡히는 진보와 개혁의 모습을 간명하게 축약해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래 전부터 김진표 원내대표 등의 물갈이를 주장해온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도 6일 트위터에 "조국 교수가 조심스레 비판했지만, 민주당 공심위 문제 정말 심각"하다며 "단적으로,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진표의 한미FTA합의문 작성 도운 노영민의원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