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민주통합당 지지율 급등, 한나라와 접전
안철수-박근혜 지지율 격차 다시 벌어져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민주통합당이 전주보다 8.7%p 오른 30.9%를 기록하며 한나라당(31.2%)을 오차범위내로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도 당쇄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1주일 전 보다 1.3%p 상승했다.
통합진보당은 민주통합당의 등장으로 4.1%p 하락한 6.1%를 기록하며 다시 한자리 숫자로 낮아졌다. 이어 자유선진당(2.2%), 진보신당(1.3%)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파가 20.2%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1%로 전 주 대비 0.2%p 상승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안철수 원장은 0.8%p 하락하면서 25.5%를 기록했다. 3위는 문재인 이사장이 1.4%p 오른 9.7%를 기록했고, 이어 유시민(4.1%), 김문수·한명숙(각각 3.6%), 손학규(3.3%), 정몽준(2.3%) 순이었다.
그러나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안 원장은 54.0%(▲2.7%p), 박 위원장은 36.5%(▼1.0%p)를 기록하며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밖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6.9%로 전주(25.7%)보다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국정원과 국방부의 대북 정보 혼선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4%였다.
이번 조사는 19~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천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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