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아예 당을 해체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해체를 주장, 파장을 예고했다. 한나라당 일각에서 그동안 수면 밑에서만 거론돼던 신당 창당 주장이 마침내 부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0일 <시사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원희룡 최고위원은 지난 3일 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름은 물론이고, 당내 세력, 당의 정책 기조, 국회의원 인물 면면까지 확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다 바꿔도 국민들이 잘 안 믿어주시니까 간단치가 않다"며 국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현실을 탄식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선 "인사 문제도 바뀌어야 하고, 이른바 ‘MB노믹스’라고 하는 경제 정책 기조를 사회안전망과 복지의 확대로 바꾸어야 한다"며 "지금 국민들은 ‘우리는 버림받은 백성이다’라고 생각한다. 이 정부가 경제 위기를 이유로 부자와 기업 키우는 정책에만 집중한 결과"라고 질타했다.
반면에 그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선 "지금까지 박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와 여러 문제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박 전 대표가 지금 상처받은 국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고, 정책의 변화를 주도하고, 낡은 정치를 바꿔나가는 데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면, 그나마 진정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고 본다"며 "사실상 한나라당으로서는 마지막 남은 경쟁력 카드가 박 전 대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지금 나와서 내년 총선을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런 의심이 있다면 박 전 대표가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다른 인물을 내세우면 될 것"이라며 "변화의 총대를 메고 나선다면 당연히 한나라당은 박 전 대표를 도와드려야 하고, 우선 나부터도 전력으로 도와드릴 생각이 있다"며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설 경우 전폭적으로 도룰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서도 "박 전 대표 본인도 말했지만, ‘대세론’은 원래 없는 것이었다.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을 뿐인데, 이미 서울과 수도권은 깨졌다. 지방에 남아 있는데, 그것도 내년 총선 때는 수도권 분위기가 지방까지 파급될 수도 있다"며 "낡은 정치와 새 정치의 틀 사이에서, 새 정치 틀로 설 수 있는 과감하고 개방된 소통의 틀로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렵다"고 경고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에 대해선 "이번 선거의 패배로 족하다. 내년 총선 때 또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고 정제되지 않은 험한 말을 마구 쏟아내면 한나라당은 ‘필패’"라며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지, 망하는 길을 뻔히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홍 대표 즉각 경질을 주장했다.
그는 대안 부재론에 대해서도 "홍준표 외에 인물이 없을 정도면 대한민국 보수 정당 간판 내려야 한다. 왜 없나? 끼리끼리 찾으니까 없는 것"이라며 "문호를 더 활짝 열고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진정으로 틀을 바꿀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날 '환골탈태', 뼈를 깍는 쇄신이라고 제발 좀 지껄이지 좀 마. 그리고 기자들도 좀 그런 단어는 아껴서 써라. 허구헌날 신문지면에 도배를 하니, 원 싸구려 단어가 되버렸잖아. 그리고, 그만 환골탈태하고, 뼈를 깍아라. 하도 바꾸고 깍아 버려서 나중엔 노친네들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찍지도 못하겠네
바끄네 같은 소리 하고있네~ 지난번 대표 경선 나올때 나름 강남3구에 버금가는 지역구 내녕 총선에 포기하겠다고 한 말이 있으니.. 박끄네가 천우신조로 대형사고 한번 치면 그 덕에 치마가랑이 붙잡고 내각에 들어 가보겠다는 얄팍한 꼼수~ 이넘아! 너 머리 꼭대기에 벌써 국민들이 올라가 내려다 보고 있다.
사람을 바꿔야지, 눈속임으로 당명만 바꾼다고 무엇이 달라지나? 박근혜가 총대? 니덜은 아직도 멀었다..근혜와 명박이 무엇이 다른데? 원희룡 너와 이명박이 무엇이 다른데?..나는 이번 시장선거에서 투표의 중요성을 알았다..한나라당 퇴출을 위해 무조건 나와 내 가족들은 투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