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야권을 맹비난하면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5년 2개월만의 초라한 퇴장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사퇴 선언을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도 주민투표 무산과 관련, "자신의 투표의지를 드러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차마 투표장에 오지 못한 분이 계셨다는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투표 무산이 야권의 투표불참 운동 때문이었다고 강변했다.
그는 또 "과잉복지는 반드시 증세를 가져오거나 미래세대에 무거운 빚을 지운다"며 야권을 거듭 비난한 뒤, "나는 표 앞에 장사 없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다. 유권자가 막지 않는다면 총선과 대선에서 선심성 복지공약이 난무하게 될 것"이라고 여야 정치권을 싸잡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1세기 도시 흥망은 ‘아름다움’으로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시행정으로 폄하하는 한 서울은 초일류도시, 품격 있는 세계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없다"며 "삶의 휴식공간을 늘려가고 다듬는 일을 토목건축이란 이름으로 깎아내린다면 서울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없다"며 자신의 디자인서울을 강변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 열흘간 간의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내달 초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내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26 재보선에서 새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권영규 행정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오 시장 퇴진에 따라 그가 추진해온 한강 르네상스, 서해뱃길사업, 디자인서울 사업 등은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다음은 오 시장 사퇴문 전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주민투표의 결과에 책임을 지고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215만 시민여러분께서 투표장을 찾아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민투표는 그 결실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복지방향에 대한 서울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아쉽게 투표함을 닫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투표에 모아주신 민의의 씨앗들을 꽃피우지 못한 것은 저의 책임입니다.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시작은 우리시대 복지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신념이었지만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것 또한 오늘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
이번 주민투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地平)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제가 제안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결단으로 시작되었고, 81만 서울시민은 최초의 주민청구형 주민투표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드셨습니다.
그 서명의 발아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민주주의가 열리는 계기였습니다.
독재시대를 넘긴 민주주의는 인기영합주의를 극복해야 한 단계 더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의 열정과 애국심은 주민투표의 결과로 희생되지 않고, 과잉복지를 경계하는 역사의 상징으로 민주주의의 새 전기를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한나라당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음을 모아 한나라당다운 가치, 민주주의와 미래가치를 실현하는데 기꺼이 나서 주셨습니다.
다만, 자신의 투표의지를 드러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차마 투표장에 오지 못한 분이 계셨다는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편 가르기가 투표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막지 않았는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자성하게 되었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정치문화를 건강한 담론의 정치문화로 바꿔 나가는 것이 앞으로 제게 주어진 또 하나의 책무라는 것도 통감했습니다.
민주주의는 과정이 강조됩니다.
이번 주민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복지방향을 우리 스스로 고민하고 토론해온 지난 몇 개월이 결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잉복지는 반드시 증세를 가져오거나 미래세대에게 무거운 빚을 지웁니다. 또는 그 둘을 한꺼번에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표 앞에 장사 없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습니다. 유권자가 막지 않는다면 총선과 대선에서 선심성 복지공약이 난무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증세와 미래세대의 빚 또는 그 둘을 책임지게 될 최대의 희생자는 그 누구도 아닌 “평범한 시민, 바로 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을 경고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과잉복지와 그토록 고통스러운 싸움을 전개해 왔습니다.
저의 사퇴를 계기로 과잉복지에 대한 토론은 더욱 치열하고 심도 있게 전개되길 바라며 그 재정의 피해는 평범한 시민들이라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5년간 서울시정을 이끌면서 지금껏 걸어온 정치인으로서 일생 중 가장 역동적이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꿈깨라 5세훈. 나는 너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너는 예술의 전당앞에서 듸자인 거리 만든다고 멀쩡한 도로 파 헤쳐놓고 듸자인도로공사로 통제 하더니 그 좋은 아스팔드 도로 제거하고 예산만 낭비하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전의 도로가 새로운 도로보다 좋았는데.. 너는.예산낭비에 부실공사로 서울을 죽이고 있었다. 꿈 깨라..영원히
콘크리트(공구리) 쳐 바르는 게 디자인 서울? 수십년된 아름드리 나무 뽑아내고 공구리 건물 건설하는 게 디자인 서울? 수천억 들여 둥둥섬이니 뭔 섬이니 만드는 게 디자인 서울? 너 정말 잘 사라졌다. 계속 재임했으면 서울은 빚더미에 공구리 서울로 바뀌엇을 것이다. 이미 니가 진 빚만 수십조라며? 이자는 연간 1조원이고...
이친구 겸손, 반성을 모르는군, 당신이 그동안 서울을 분칠하면서 퍼부은 세금이 얼마인지 알고나 있냐? 그렇게 돈 쳐발러서 만든 광화문은 작년, 금년 여지없이 물에 잠겼지. 누가 시장이 되도, 광화문 공사는 다시 해야겠지. 그리고 그 공사들이 서울시민에게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공사였냐? 뭐 하나 제대로 만든게 없더구만 돈만 날렸지. 폄하 말라고?
오세훈 ,당신에게 들려줄 말은 "너 자신을 알라" 이 한 마디.. 너는 여기까지다. 하늘의 섭리다. 너 같이 무정하고 비정한 인간은 내 일찌기 본일이 없다. 그렇게 네 오기가 중요하더냐. 어린아이들 만 편하게 밥한끼 먹게 하는 것이 그렇게 증오스럽더냐. 오세훈 ! 먼저 인간이 되길 바란다.패악질 그만 하고..........
오세훈 , 이제ㅡ 꼴깝좀 그만 떨어라. 패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다 네가 부족하고 못나서 벌어진 일이다. 자신을 탓해야지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고 변명하느냐>. 에라이 ~~~이 못난 놈아.. 어쩌다 서울 시장한게 무슨 큰 업적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 시민들이 한 순간 헤까닥해서 널 찍어줬던 것이야. 너 잘 나서 찍어준게 아니란 말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 나갈 때는 말없이! 알겠습니까? 앞으로 서울시 감사하면 밝혀지겠지만 복마전으로 만들어 놓고 나가는 마당에서까지 무상급식으로 들어가는 돈 아까워 복지 과잉, 복지포퓰리즘 운운하는 데 그건 이 정권 들어서 부자들 감세해주고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공사, 서울시 꽃단장에 쓴 돈을 생각하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어야 하는 거다.
오세훈시장이 사퇴하면서 디자인서울을 언급한 이유... 자치단체장이 퇴임시에 제일 관심갖는것이 차기 후보가 자신에게 득이 될지 해가 될지일것이다... 자신이 해놓은 일을 다 들쳐볼것이기에...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사퇴하면서 디자인서울을 언급했을까? 거기에 양념까지 "선심성 공약".... 디자인서울 말나오면 정치공세로 몰기위한 포석!!
오세훈 취임한 2006년 이후 급격히 부채가 늘어.. 서울시 예산에 5조원과 시 산하기관,공사의 부채 20조원 합치면 25조원에 달해 ..2010년 한해 이자로만 1조원 부담. 서울시 금고의 평균 잔액 2007년에 약 3조원에서 4천억원으로 급감했다. 민주당 고건 시장 시절에는 1조7000억원의 잔고에 약 1300억원 정도의 이자 수입 있었다
물러나면서도 오기에 찬 모습 너무 추악하다 민심을 이다지도 모르는 인간에게 서울을 맡겼으니.... 서울의 아름다움을 찾기 이전에 등록금에 시달리는 이들, 전셋값에 시달리는 이들, 결식 아동과 비참한 삶을 이어가는 독거노인들, 그 밖의 빈부차로 고통받는 이들의 고통을 진정으로 아파해봤냐 배부른자의 만용을 더이상 보이지 말고 조용히 역사속으로 사라져라
오세훈아! 니가 쓴 예산만 줄여도 무상급식 가능하다.. 한강르네상스,광화문 조성사업,디자인 플라자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남산르네상스.. 서울시청사 건립사업,디자인서울거리 및 디자인서울사업,서울시 홍보예산.. 한강운하사업 1조원 추진 계획중,노들섬 오페라하우스 사업 1조원 추진 계획중, 1미터당 700만원 들어가는 대리석 고도사업 추진
헐~ 이승만 독재정권이래 오늘까지 독재정권 무서워서 투표하기 힘들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권력을 갖지 못한 야당이 무서워서 투표장에 못왔다는 소리는 또 이넘한테서 처음 듣네. 그러고 보니 이넘이 신조어 만들어 내는데 일견이 있네. 지난번엔 밥안준다고 우는 아이는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넘은 처음봤다는 말이 나왔는데...
민심은천심이다 지극히 당연한이치다 이를거슬리는 생각과행동은 대다수 천심을 가지고 잇는 민 심에게 언재나 왜면받는것이다 이제까지 해온 정책 행태가 민심을 따랏는가 하면 아닌것이다 그것이 표로 나타나는것이다 아무리 왜면 한다 해도 억지에 불과 한거이다 민 심은 영원히 변하지 안을것이기?문이다 이것은 곳진리이니까
5세 훈이는 영민한 사람!! 이명박 사수와 5세훈이 본인이 만들어 놓은 25조의 서울 빚 감당할수 없어 모라토리엄을 선언해야 할때가 임박해져 온것을 알고 무상급식 거부라는 명분을 만들어 도망친거야!!! 역시 5세 훈이는 나이에 비해 똑똑하고 영민한 아이야!!!! 5세 훈이 훌륭하다!!
삽질 양두마차 중 하나가 퇴장하는군. 도시미화의 본질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내부와 외관의 균형이 맞지 않는데, 외향에 치중한 것이 문제였다. 서민은 살기 힘들어 죽겠다는데, 겉치레 공구리, 겉 멋든 치장.. 복지비 삭감해서 삽질에 올인. 고집이 이 정도면 '사악'한 게 아닐까? 차기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는 분이면 좋겠다.
참.인생 드럽게 산다. 너도 부모가되서 니자식들 밥먹는게 그리아깝더냐? 다른 지출을 줄여서라도 자식들 밥은않굶기는게 부모의 도리건을. 어쩌자고 그지롤이냐? 그래서 넌 않되는거야. 대통령이 되면 최소한 국민의 민생고부터 해결하는게 정상아니냐? 하기사 배부른놈이 어찌 먹지못하는자의 서름을 알리오. 국민들아 앞으로 선거할땐 당신의 종놈좀 잘뽑아라!!
ㅋㅋ 끝까지 개x끼네... 지랑 전임자가 쓸데없는데 돈쓴다고 서울시 빚더미에 앉게 만들어놓고 무슨 복지가 증세니 미래세대 빚을 만들어... 담 서울시장이나 대통령은 전임자가 한 짓 똑바로 까발리지 않으면 다 뒤집어쓰게 됨 특히 진보쪽은 고민 좀 해야됨.. 복지는 하지도 못하면서 괜히 복지해서 빚많이졌다는 누명만 씀
저인간의 말은 빚 얻어서 겉만 번지르하게 집을 고쳐 놓으면 그것이 발전이라는 것 아녀? 그 집안에 사는 사람은 굶어 죽어도 요즘 명품에 미쳐서 지 몸뚱이 파는 여자아이들과 같은 뇌구조인 모양 제 스스로가 가장 존귀한 줄 모르고 신외지물을 얻기 위해서 지몸을 파는 애들이나 저것들이나 저런 말을 교언이라고 하지.
저렇게 원없이 설사 똥을 뿌려 놓고도 빤빤하게 훈계쪼로 씨부리는 게, '국민들 니까짓 것들이 어쩔 거냐' 라는 싸가지 없음에서 나온다. 정말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둥둥 세후니 지난 5년간 혈세 낭비, 사업 비리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서 죄가 있으면 가중 처벌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
오 없는 서울 사람사는 서울을 만듭시다. 자연 망치는데 돈 쏟아붇지 않는 서울 사람에게 투자하는 서울로 바꿉시다 <첨가: 국립의료원을 서초구로 옮기는 것이 오의 마지막 작품인 모양인데 오 눈에는 서초구가 서민병원을 가장 필요한 지역으로 보이나 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서울을 만듭시다>
노점 가판대 이면에 "당신이 주인공 뭐 어쩌고" 써놓은 것이나 버스에다 "맑아진 밤하늘에서 별을보자" 라고 찌꺼리면 아름다워 지는 것인가? 그리고 그런데 들어간 돈은 아깝지 않고 아이들 밥 주자는건 그케 아까웠나? 그게 부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인가? 부자들이 인테리어 좋아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좀 유치하다고 생각치 않는가?
아름다운 도시는 바로 전통있는 도시를 말하는 거다. 너처럼 마구 부수고 새로 짓는 게 아니란 말이다. 만드는 게 아니라 보존하고 지키고 지원하는 게 도시의 아름다움이다. 껍데기만 주워오지 말고 외국 가서 공부 좀 해라. 아름다운 도시를 돌면서. 그런데 예산낭비 책임은 져야 하므로 국정조사 때는 와서 조사받기 바란다. 니가 아름다움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