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오세훈, 내년대선 당선 가능성 0.6%"
"대통령감 적합도 2.1%", "박근혜와의 격차, 갈수록 벌어져"
그러나 <시사저널> 최신호가 발표한 전문가 조사 결과는 다르다.
해마다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시사저널 > 최신호에 따르면, 이번 전문가 조사에서 친이계가 마지막으로 기대고 있는 김문수 지사는 ‘당선 가능성’에서 1.2%, ‘대통령감 적합도’에서 2.7%를 각각 얻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당선 가능성’에서 0.6%, ‘대통령감 적합도’에서 2.1%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비록 순위로는 여권 후보들 가운데 박 전 대표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1위인 박 전 대표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차이가 크다.
일반 국민과 마찬가지로 여론 주도층인 전문가들까지도 김지사와 오시장의 대권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시사저널>은 "친이계의 고민은 갈수록 그 격차가 좁혀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며 "지난해 ‘대권 잠재력’ 조사에서 김지사는 4.4%였다. 오세훈 시장도 3.6%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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