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보수지 종편에도 거액 출자
영업정지 막기 위한 대언론 로비 의혹
2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대검 중수부는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직전인 지난 2월 초 한 신문사의 TV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하고 25억원을 납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투자금 상당의 주식을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부산저축은행의 종편 출자설은 저축은행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 언론계에 나돌아온 설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어서, 향후 적잖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또한 SBS <8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또 지난 19일 구속한 금융브로커 윤모 씨를 상대로 정·관계에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윤씨가 영업정지를 전후해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로비자금으로 3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해 로비 여부를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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