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사무총장에 <중앙> 출신 靑 낙하산
공안검사 위원장에 이어 SD라인 사무총장 낙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공안검사 출신인 박만 위원장이 임명된 데 이어 사무총장직에 청와대 행정관 박영찬 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낙하산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미디어스>에 따르면,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직에 내정된 박영찬 씨는 <중앙일보> 출신으로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언론2비서관실에서 일했다. 이상득 의원과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의 인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청와대 행정관의 사무총장 내정과 관련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방통심의위지부’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통심의위지부’는 19일 공동성명을 내고 “청와대 연락병을 배치해 방통심의위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설명이 안 된다”며 “정권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위원회 설립취지를 무시한 내정”이라고 반발했다.
현재 방통심의위 내 양 노조는 이번 인사에 대한 우려를 박만 위원장에게 전달한 상황이나 박만 위원장은 ‘방통심의위 위상강화’를 이야기하며 해당 인물의 내정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디어스>에 따르면,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직에 내정된 박영찬 씨는 <중앙일보> 출신으로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언론2비서관실에서 일했다. 이상득 의원과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의 인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청와대 행정관의 사무총장 내정과 관련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방통심의위지부’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통심의위지부’는 19일 공동성명을 내고 “청와대 연락병을 배치해 방통심의위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설명이 안 된다”며 “정권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위원회 설립취지를 무시한 내정”이라고 반발했다.
현재 방통심의위 내 양 노조는 이번 인사에 대한 우려를 박만 위원장에게 전달한 상황이나 박만 위원장은 ‘방통심의위 위상강화’를 이야기하며 해당 인물의 내정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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