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봉수 47.7% vs 김태호 40.2%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이봉수 후보 앞서
14일 창원MBC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3일 김해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이봉수 48.6%, 김태호 42.9%로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해을 인구의 70%에 달하는 장유면(이봉수 49%, 김태호 39.9%)과 내외동(이봉수 54.5%, 김태호 36.7%)에서 이봉수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38.5%, 35.6%에 그친 이봉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야권 단일화 효과에 대해서는 52%가 '야권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4.5%를 차지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정서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45.9%가 '야권 유리'로 답했으며,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층도 38.2%에 달했다.
김해을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5.8%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2.5%, 국민참여당 17%, 민주노동당 9.4%, 진보신당 1.5%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을 주민들의 투표 의사는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꼭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 의사 층이 55.1%로 절반 이상이었고, '웬만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 의사 층은 26.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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