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태어나기 전과 후를 BC(기원전), AD(기원후)로 구분하듯이 이번 4·27 재보선의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은 BC, AD와 같은 변화를 겪을 것이다."
한나라당 4선의원이 최근 사석에서 4.27재보선 판세를 묻는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한나라당이 혹독한 심판에 직면하면서 4.27후 경천동지할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한나라당 지도부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단언하는 분당을 재보선에 대해서도 다른 전망을 했다.
"손학규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강재섭 전 대표는 선거운동 자체에서 이미 지고 있다. 강 전 대표는 '나인 투 식스(밤 9시부터 새벽 6시)'라고 한다. 밤 9시만 되면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더라. 반면 손학규는 밤 12시 넘어서까지 활동하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활동하고 있다. 그야말로 하루 2~3시간만 잔다더라.
손학규의 체력은 지난 번 수원 재보선 때도 여지없이 드러났었다. 우리 캠프는 밤 9시 정도 되면 정리를 하는데, 그때 정리 회의를 할 때마다 손학규가 그 시간에도 호프집 등에 들러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보고가 수시로 올라왔다. 아침에도 우리가 회의를 하기도 전에 손학규는 수원을 누비고 다니더라.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선거를 이기겠나?"
청와대 관계자도 며칠 전 기자들과 만나 분당을 판세에 대해 초조감을 숨기지 못했다.
"분당을은 백중열세다. 그 지역은 원래 임태희 실장 있을 때부터 우리한테 매우 강한 지역이었는데 최근 한달 간 당에서 워낙 이상한 짓을 많이 해서 지금은 많이 어려워졌다. 그래도 강재섭 전 대표가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고전하는 책임을 모조리 한나라당에게 떠넘기며, 그래도 "설마 분당이..."라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요즘 정치권에선 "천당 아래 분당"이란 말을 많이 쓴다. 분당이 한나라당에겐 천당 못지않은 텃밭이었다는 의미로 쓰고 있다. 하지만 "천당 아래 분당"이란 말은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참여정부 중반때 만들어진 신조어다. 당시는 "천당 아래 분당, 지옥 위에 일산"이라 했다. 처음 신도시 조성때는 비슷하던 아파트값이 분당이 강남과 가깝다는 이유로 수직 폭등, 분당과 일산 아파트값이 크게 벌어지면서 나온 말이다.
실제로 당시 분당 아파트값은 강남 3구에 거의 육박했었고, '분당 프라이드'도 대단했다. 강남을 능가하는 '신강남'이란 자부심이었다.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부회장이 사석에서 "강남보다 분당에서 차 팔기가 더 힘들다. 외제차가 강남보다 두배는 많이 팔리고 있다"고 푸념했다고 전해질 정도다. 그러다 보니 선거때마다 '한나라당 몰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고, 한나라당에선 "분당은 강남보다 확실한 우리 절대아성"이라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던 것이 요즘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 6.2지방선거때 한나라당은 성남시장 선거에서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1차 쇼크다. 여기에다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손 대표가 강재섭 전 대표를 추월하기에 이르렀다. 2차 쇼크 도래다. 한나라당은 한 목소리로 "분당이 무너지면 MB정권이 무너지고 한나라당도 내년에 궤멸한다는 얘기"라고 전율하고 있다.
패닉 상태에 빠진 한나라당은 '원인 찾기'에 급급하고 있다. 한 의원은 "분당 집값이 너무 떨어졌더라. 신도시 가운데 가장 낙폭이 크다. 13억 하던 아파트가 요즘은 9억 한다더라. 반면에 전세값은 폭등했다"며 "집 있는 사람이나 세입자 모두가 현 정권을 비난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탄식했다. 천당 턱밑까지 올랐던 집값이 지옥 근처까지 떨어져, 분당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얘기다.
다른 의원은 "이미 정권에게 등을 돌린 20~40대는 말할 것도 없고, 50대 이상을 만나도 '정권이 너무 무능하다'고 쓴소리를 한다"며 "현 정권을 아마추어 중에서도 상아마추어로 보더라"고 개탄했다. 한결같이 뾰족한 해법이 없는 구조적 원인들이다.
그러자 한나라당이 기껏 꺼내든 카드가 '색깔공세'다. 강재섭 후보는 13일 "4월 27일은 좌파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라며 "분당이 무너지면 나라의 근본이 무너진다"고 읍소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분당에서 지면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초래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부재자투표 참여 독려 광고를 내자 선관위를 찾아가 강력 항의해 광고를 차단시키기도 했다. 20~40대가 투표장에 안나오기를 학수고대하면서, 50대 이상 '집토끼'를 확실히 지키겠다는 계산이다. 한나라당에게 20~40대는 이미 공포의 대상인 것이다.
선거 결과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나라당은 이미 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20~40대를 두려워하며 50대 이상에게 색깔론으로 호소하는 선거전략이 그 반증이다. 2002년 대선때 한나라당이 참패한 이유는 이회창 후보로 대표되는 '앙시앙레짐(구질서)'에 대한 국민적 반감과 저항이었다. 유감스럽게도 지금 한나라당에게선 그때의 앙시앙레짐이 뚜렷히 읽히고 있다.
기사 읽어보니 분당 사람들 잃어버린 10년 찾고 싶어 손학규 찍겠네. 재섭는 딴날당은 망한다. 밑에 요지경이나 좌파 욕하는 넘은 독가스 뿜는 일도 이제 몬하겠네 알바비 못타서 ㅋㅋㅋ. 니들은 숨쉬고 내뿜는게 악취 충만 독가스야. 니들 자체가 환경오염물질이란 거쥐. 인간방사능이지. 인간어뢰 만들어내는 놈들이니 가능해 ㅎㅎ 혹 인두껍쥐방사능?
기원전과 기원후 촌평댓글을 달아보면...고생한 민주당은 이제 고생청산하고 쭉쭉빵빵하는것이 맞는것 같고...잘나가는당은 이제 그만 하차해서 새롭게 풍찬노숙하는 밑바닦정치로 면모일신하는 것도 한국정치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신화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평화라고 그러던데..북한동포는 떼거리로 죽먹듯이 굶고 있다니..가슴 아파
그리고, 하루도 안 살아보고 출마하면 안돼? 총선 때 발끄네 수족인 이혜훈 내몰고 측근들마저도 "솔직히, 여기는 진수희 후보 사돈의 팔촌도 연고가 없어요" 인정한 진수희를 대신 공천하려다 "그랬다간 전면전이다!" 발끄네가 길길이 뛰니까 할 수 없이 강북으로 보낸 쥐색히와 그 졸개들이 이제 와서 분당에만 그 따위 잣대를 들이대면 구역질나지~
"집값선거가 후진적"? 민노당이 그런 소리를 하면 또 몰라. 2002 대선 때 "행정수도 옮기면 수도권 집값 폭락!" GRYB떨고 총선 때 "몽땅 뉴타운 만들어 집값 올려주겠소! 민주당 몇 놈이 다급해 우리 따라하는데, 뉴타운은 우리 쥐나라당이 원조요! 쥐색히 가카와 배신문수가 오리지널로 만든 게 뉴타운이오!" DDR친 쥐나라당이 이제 와서 뭐가 어쩐다구?
▲ 한나라당은 창당부터가 의미 없다. 고 박정희대통령 각하께서 영도하신 5.16혁명이 근대화의 원년이 되는 것이지 한나라당은 창당부터가 없미가 없는 것이고 존재가치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그 말이야. 그리고 지금 민주당은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당이다. - 저주받을 놈의 정당들이다 -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참여정부 때는 이제 더 이상 기억하기도 싫다. 그런데 이번엔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서민은 이래 당하고 저래 당하고 패대기 쳐지고.. 진정한 정치지도자의 출현을 갈구한다. MB 정권 부동산 가지고 장난치면 천벌이 내릴줄 알아라. 국민보다 하늘이 먼저 심판할 것이다.
2002년 대구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이회창 낙선보고 대구구치소에서 노무현 취임을 봤다 그리고 3월12일 출소 1주년되는날..노무현탄핵;; 사실을 말했다는이유로 구속시키느나라 대한민국뿐일거다 그치만 쫄지는않는다...지난대선에서 기소유예돼서 이명박 당선된거 같아서 다음번엔 더 열심히 해야지 ㅋㅋ구속도 안무서워 ㅋ개나라당 몰락 위해서라면
노무현때 뉴스에 자주 나오던 장면 똑똑히 기억한다. 강북 노원구, 경기 부천 뭐 이런 아파트 부녀회가 '몇억 이하에 절대 집 팔지 말자' 현수막 붙여 놓고, '왜 우리 지역은 아파트 값이 제자리냐' 막 흥분해서 따지던 인터뷰. ㅋ 거기에 기름 부은 게 이명박의 뉴타운였어. 강남3구 를 넘어서서 전국적 아파트 폭등 불을 땡겼쥐. 그 결과는 다 알잖어..
지난 15년간 부자퍼주기를 다시 정리하자면 김대중 : 자본자유화와 노동시장유연화로 퍼주기 노무현 : FTA와 집값 폭등으로 퍼주기 이명박 : 부자감세와 환율쳐올리기, 저금리, 기업프렌들리로 퍼주기 이상입니다. 입이 열 개라도 반박 못할 겁니다. 그래도 난 단일화된 야당후보를 찍죠. 딴나라당보다는 나으니까...
노무현이 집값 올렸다구..?? 전세계적으로 IT 거품이 꺼지면서 저금리를 유지했었고 그에 따른 유동성 증가가 전세계 부동산을 올렸다. 결국 미국은 그 거품이 꺼지면서 써브프라임 사태로 초죽음이 된거구. 노무현은 방송에서 유동성 통제에 실패했다구 시인하고 사과했지만 지금 절대 집을 사지 말라 호소했었다. 막바지 꼭지란 얘기였지.
노무현은 일관되게 투기는 망국이란 자세였슴.. 이는 대통령 취임시부터 강력히 주장한 것임,,부동산 푹등은 미국의 모기지사태에서 보듯이 전세계적인 현상이었슴.. 우리 나라의 경우 딴날당이 뉴타운등으로 투기를 부추켰고..FTA는 노통이 욕먹으면서 굳이 말년에 했는데.. 이때 안했으면 MB가 분명히 했고.. 완전 말아먹었을 것임..참새가 봉황의 뜻을 알리오??
노무현이 집값을 올린 것은 사실입니다. DTI는 끝무렵에 나왔죠. DTI를 일찍 썼더라면 약발이 있었을 겁니다. 왜 늦게 썼느냐? 청와대 참모들이 버블세븐에 살면서 집값 오르는 것을 즐기느랴 노무현을 속인 거지요. 노무현이 집값만 올렸나? FTA도 체결해줬지요. 15년간 부자퍼주기가 진행중입니다.
노무현이 집값을 올렸다구요?.. 미국, 중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가 부동산 투기붐이 불었지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DTI등 부동산 억제책을 써서 OECD 국가중 그나마 거품이 적은 편이었슴..집값이 오른 것은 소득이 만원에서 2만원대로 2배이상 뜨고 내수비중이 30%대에 들면서 중산층이 두터워진 까닭임.. 참여정부내내 발목잡던 사이비 진보는 반성해야 함.
아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구세력이 제일 덕을 많이 본게 김.노정권 10년 맞습니다. 이상한 나라죠. 김대중이 자본자유화와 노동시장유연화로 몰아주고 노무현이 집값 올려 몰아주고 이명박이 환율 쳐올리고 부자감세해 몰아주고 아주 단단히 해쳐먹는 15년이 진행중이죠. 이 악마적 15년을 진정한 진보세력이 확실히 차단해줘야 하는데...
분당은 대구출신의 공안검사는 싫어한다. 분당에서 지나간 시대의 산물 같은 존재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은 거의 망령수준이다. 분당은 경제적 이익이 중요하지만 수구꼴통 이미지 보수로 비춰지는 것은 우려한다. 분당은 자신들이 적어도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간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재산권도 민주적 의미의 존중으로 생각한다.
전에도 썼는데, 분당 젊은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40대 이상이 쥐나라당 원망한다면 99%는 "쥐색히가 강남 재건축만 팍팍 밀어주고, 분당 리모델링은 못하게 막는다며?" 고, 0.9% 기타에 0.1%는 "맨날 쥐나라당 찍어줬는데, 전철은 왜 맨날 그대로임? 차량 숫자 좀 늘리고, 배차 간격 좀 줄여! 출발하는 보정역 죽전역부터 초만원이니 아침에 어떻게 타?"
한나라 젊은 정치인들과 얘기해 보아도 같은 결론이다. 이들도 구질서에 저항한다. 내년에 선방하면 120석 정도 보더라. .. 대신 젊은 정치인들이 성장하면서 국민 80%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책을 만들거라 하더라. 민주당도 차츰 20%의 마음을 다독이는 정책으로 수렴하고 있고. 그러면서, 민주주의가 성숙하는 것 아니겠나?
분당 유권자가 진보-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 그저, 대한민국 국민은 진보-발전에 대한 신념이 희박한 <씨족사회> 수준일 뿐이다 .............. 역사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경상도-서울 강남-경기강원 원숭이들에게 기대를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