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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야권단일화 협상 타결 초읽기

민주-민노, '여론조사50%-국민경선50%' 시민사회 중재안 수용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22일 시민사회가 제안한 4.27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중재안을 전격 수용키로 결정, 김해을 한나라당 후보로 유력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위협하고 있다.

희망과 대안, 진보연대, 시민주권, 민주통합시민행동 등 야권단일화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 4개 단체는 이날 최대 쟁점인 김해을 재보선 단일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민주당이 선호하고 있는 국민참여경선과 국민참여당이 선호하고 있는 여론조사경선을 각 50 대 50 비율로 반영하는 중재안을 내고 각당에 수용여부를 물었다. 경선에 참여할 최종 후보 2인은 여론조사를 통해 걸러내기로 했다.

시민사회는 또 순천 재보선의 경우, 민주당이 무공천하는 조건으로 내달 3일까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참여당 등 야3당이 참여하는 시민배심원경선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선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노당은 이날 오후 이같은 중재안에 대해 일찌감치 수용의사를 밝히며 각 당을 압박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반나절 동안 고심 끝에 이날 밤 중재안 수용을 결정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애초에 민주당이 제안했던 방안에 비추어보면 미흡한 점이 많지만 마음을 비우는 자세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당과 진보신당은 이날 밤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진 않지만 시민사회와 민주, 민노당이 중재안을 수용키로 한 만큼 반대하기 어려운 입장이어서, 4.27재보선 야권단일화 타결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4
    ㅠㅠ

    진보 쉬당 왜저자리에 있는것야 한나라당 2중대 진보 쉬당은 야권이 단일화 못하게 끝까지반대하면서 회방을 놓을것이요

  • 0 0
    111

    선거 없다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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