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MB, ‘묘한 물가’ 두고만 보기냐”
“3월에는 물가 5% 넘어서는 악몽 우려돼"
친박계인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물가관리에 정부는 아예 손을 놓은 느낌이다. 지난 1월13일 대통령이 '행태가 묘하다'고 말한 유가는 현재까지 143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가 어제는 평균 7.49원 하루 최대상승폭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월 소비자 물가가 4.5% 상승률을 보인다. 이제 밥상 차리기도 힘들뿐더러 그나마 간간히 올리던 생선인 고등어나 오징어도 부담스러워 풀밭으로 밥상을 채운다는 게 서민들의 하소연"이라며 국민들의 불만을 전한 뒤, "3월 물가는 더 큰 걱정이다.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웃돌고 2009년 8월 이후 18개월만에 3.1%나 상승했고 2월 물가에서 반영이 안 된 대학등록금이 3월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에서 5%를 넘어서는 악몽같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더 나아가 "어제 물가안정관계장관 회의에서 수요부분의 압력을 인정한다는 핑계로 전기요금 증 원가이하인 에너지요금을 현실화하겠다고 한다. 서울시 또한 하반기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상수도요금을 최저 9.9%에서 최대 17%까지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며 공공요금 인상 추진 움직임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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