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전국 79% 시군구에서 초등학생 무상급식

유치원 45.9%, 중학교 33.2%, 고등학교 11.4% 무상급식

전국 299개 시군구 중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지역은 181곳(79%)로 나타났다.

6일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무상급식 추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군구 중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지역은 90곳, 부분실시는 91곳으로 79%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충북, 충남, 전북은 모든 시군구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전남, 경남, 제주 등에서는 일부 학년만 실시하는 부분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전, 울산지역의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전혀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이밖에도 대구에서는 8개 구.군 중에서 박근혜 전 대표 지역구인 달성군에서만, 강원은 18개 시군구 중 원주시, 평창군, 정선군 등 3개 지역에서만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치원 무상급식의 경우, 전면 무상급식이 12곳, 부분 무상급식 93곳 등 총 105곳(전국 45.9%)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될 예정이다. 제주와 충북 9개 시군, 인천은 옹진군, 강원은 정선군만이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경우 전 시.군에 소속된 유치원에서 부분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학교의 경우, 전면실시 33곳, 부분실시 43곳으로 총76곳(전국 33.2%)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중 충북은 12개 시군 전체가, 인천은 옹진군, 강원은 정선군, 경북은 고령군에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경기 성남시와 포천군, 경북 포항시, 구미시, 영천시, 울릉군에서는 부분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전면실시 20곳, 부분실시 6곳으로 29곳만이 동참, 전국 11.4%에 그쳤다. 전북지역은 8개 시군에서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6개 지역에서 부분 실시한다. 이밖에 경남지역 10개 시군, 인천 옹진군, 강원 정선군에서도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춘진 의원은 "16개 시도 중 대전과 울산만이 무상급식을 외면하고 있으나 울산도 내년도부터는 부분 무상급식 계획을 가지고 있어 작년 경기도 초등학교 일부학년과 광주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이어 올해는 명실상부하게 전국 무상급식 원년이 되었다"며 "이제 우리사회는 무상급식 논란을 넘어 고령자 무상의료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면 무상급식 실시 지역 명단.

▲유치원(12곳)

인천(1): 옹진군
강원(1): 정선군
충북(9):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음성군, 단양군
제주(1): 제주도


▲초등학교(90곳)

대구(1): 달성군
인천(3): 동구, 서구, 옹진군
광주(5개 전지역): 광산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경기(24): 성남시, 안양시, 과천시, 부천시, 안산시, 군포시, 의왕시, 여주군, 화성시, 오산시, 하남시, 양평군,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의정부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동두천시
강원(2): 평창군, 정선군
충북(12개 전지역):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음성군, 단양군
충남(16개 전지역):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연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당진군
전북(14개 전지역):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경북(3): 군위군, 고령군, 울진군
경남(10):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산청군, 하동군, 고성군


▲중학교(33곳)

인천(1): 옹진군
강원(1): 정선군
충북(12개 전지역):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음성군, 단양군
전북(8):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경북(1): 고령군
경남(10):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산청군, 하동군, 고성군


▲고등학교(20곳)

인천(1): 옹진군
강원(1): 정선군
전북(8):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경남(10):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산청군, 하동군, 고성군
김유진 기자

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0 0
    님비

    전국 79%라더니 ...말만 뻔지르르하군
    어떻게 계산했길래 그런 수치가 나온 건지 정말 모르겠군
    수치만으로는 거진 다 되는줄 착각하겠네 그려
    대통령 고향도 안된단 말이가 참 어이상실

  • 3 0
    시장들 직위해제

    전부 시골 ""군"" 밖에는 없구나~!
    씨버럴 색휘들이 잔뜩 몰려있는 "시"는 하나도 없네 그려~!
    한마디로 시버럴 색휘들이군~!
    이번 무상급식을 안한 시장은 전부 쥐위 해제다~!

  • 2 0
    슨상놈

    그러면서 분양가 자율제로 저놈들 등골 빼먹자 ㅋㅋ

  • 4 1
    친일친미수구꼴통척결

    아이들 밥그릇으로 인질 잡고 생쇼하는 오잔디 ....

  • 3 0
    뷰뉴

    경남 30 곳, 가장 많이 전면무상급식 실시하고있다. 나머지 시 지역에 완전히 전면실시하는 것을 확정하고 고민하고 있으나, 개나라당 소속 시장새키들 때문에 안되고 있다.
    땡사미의 야합 이후 이십여년 동안 개나라당 텃밭이던 경남은 가장 먼저 개나라당에 신물증을 느끼고 변하고 있다.
    .

  • 2 0
    뷰뉴

    더 중요한 것은,
    부분실시하는 곳도 전역실시를 목표로하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
    .
    야권에서는 이제, 국공립유아원.유치원, 초.중.고,국공립대학 전면무상교육을 공동정책으로 쎄게 밀고 나가야 한다.
    .

  • 6 0
    참수리

    냉정한게 정치!
    당선되면 좋고 낙선되면 우울하고!
    접전되면 칭찬받는다.
    지방선거로 무상급식은 인정받았다.
    김상곤 1심무죄 항소심도 무죄!
    청년유니온도 한국은행과 친하게 지내기를 빌겠다.
    앞으로 진보교육감 건드릴일은 없어!

  • 5 0
    소탕오잔듸

    아이들밥그릇을 인질로 잡고 농성중인 오잔듸를 소탕하라!!

  • 7 0
    쪽 팔려

    대전은 이회창옹 텃밭아녀...??

  • 8 0
    흠..

    신경 많이 써야겠네.수꼴들 눈꼽만큼만 뭔 문제 있으면 무상급식 해서 그렇다고 트집잡아 ㅈㄹ발광할테니.초등생 정도야 무상급식 좀 잘해도 되지않나.세계최저의 출산율도 그렇고 저번에 기사 보니까 서울은 앞으로 초등생수가 점점 줄어든다더라.

  • 16 0
    오잔듸큰일이네

    세후나
    80%가 포퓰리즘하며 좌빨짓한다. 그쥐?
    이 개샥끼야
    넌 조중동문연 언론 이용한 포퓰리즘 그만하고
    걍 내려오는게 나중에라도 이롭다
    넌 이미 끝났는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