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목회' 유정현-조진형 첫 소환조사
1천만원 이상 수수 11명 줄소환할 듯
검찰이 19일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 유정현·조진형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청목회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이 소환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당초 검찰은 지난 10일 금품 수수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최규식 민주당 의원을 맨처음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소환조사를 장외투쟁이 끝나는 28일 이후로 미뤄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해 소환순서를 바꿨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검(형사6부 부장검사 김태철)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의원은 지난 2009년 11월께 청원경찰법 개정안 법안 심사를 앞두고 청목회로부터 보좌관의 계좌로 현금 1천만원과 후원회 명단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고, 조 의원 역시 같은 해 10월께 현금 1천만원과 후원회 명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목회 입법로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국회의원은 총 38명으로, 검찰은 이 중 1천만원 이상 수수한 11명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검찰은 지난 10일 금품 수수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최규식 민주당 의원을 맨처음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소환조사를 장외투쟁이 끝나는 28일 이후로 미뤄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해 소환순서를 바꿨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검(형사6부 부장검사 김태철)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의원은 지난 2009년 11월께 청원경찰법 개정안 법안 심사를 앞두고 청목회로부터 보좌관의 계좌로 현금 1천만원과 후원회 명단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고, 조 의원 역시 같은 해 10월께 현금 1천만원과 후원회 명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목회 입법로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국회의원은 총 38명으로, 검찰은 이 중 1천만원 이상 수수한 11명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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