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정부, 결식아동 방학급식비 계속 지원해달라"
전남, 대전 등도 정부에 지속적 지원 요청한다는 방침
강운태 광주시장은 "내년 아동급식 지원비로 시비 34억7천500만원을 확보했지만 64억4천900만원이 소요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아동급식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결식아동 1만7천명에게 줄 급식비 27억원을 이미 확보해 차질없이 제공할 계획이나, 중앙정부 지원없이는 내년 여름방학때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이 불가능한 상태다.
광주시외에도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전남도와 대전 등도 정부에 결식아동 급식 지원 지속을 요청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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