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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방화'에 주지스님 오열, 허남식 시장 방문

부산 정-관계 긴장, 방화범 검거시 거센 후폭풍 예고

부산의 천년고찰 범어사 천왕문이 방화로 소실된 것과 관련, 범어사 주지스님이 오열했다.

16일 <불교신문>에 따르면, 범어사 방화 사건 발발직후인 16일 오전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과 범어사 대법사 조실 지혜스님(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전계사 흥교스님, 주지 정여스님 등 범어사 주요 소임자 스님 30여 명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정여스님은 흐느끼며 “천년고찰 범어사의 소중한 성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참회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어사 스님들은 이날 회의에서 경찰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소방시설 확충, 고성능 CCTV 설치, 경비인력 확충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이날 아침 범어사를 찾아와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주지 정여스님과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부산 정·관계도 긴장된 반응을 보였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불교신자가 많은 지역으로, 범어사 방화의 범인이 검거될 경우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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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친일친미수구꼴통척결

    불교를 동네북으로 만든 자승.영담.원담 이놈들을 조계종 승적에서 파야한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명진스님이 해야 불교가 제대로 돌아간다......
    명진.수경스님 같은 개념있는 스님들이 조계종을 이끌어야 한다....

  • 9 0
    죠지부쉬

    정권이무너지는 원인제공은 엉뚱한데서시작된다 !

  • 12 0
    종단차원비대위구성

    쪽팔리게 질질짜지만 말고
    오늘날 불교의 위상을
    이렇게 개독의 동네북개떡으로 격하시킨
    자승쌍담(원담,영담) 이세놈의 개독물핥빨똘중생퀴들부터
    조계종승적에서 파버리시오
    그리고 사부대중의 신망을 받는 개혁적인 분들로
    조계종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시오
    새술을 새부대에 닮어야지 안그렇소

  • 15 0
    독재정권타도

    쥐색끼 땜에 이나라에서 이젠
    종교전쟁 걱정해야 하고
    남북전쟁 걱정해야 하고
    계급전쟁 걱정해야 하고
    없는 아이들 급식걱정 해야하고
    없는 서민 건강걱정해야 하고
    걱정만 쌓이는구나

  • 7 0
    정상기독교인

    혹시 미친 개독의 광신도 소행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뿐이다.

  • 4 5
    요상타

    13일 탱크로리 화재(부천)- 14일 주안역 장외집회
    15일 범어사 화재(부산) - 16일 부산 장외 집회
    글쎄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함수관계를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또하나의 사례가 발생한다면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긴 힘들지 않을까?

  • 2 0
    정녀가

    울지말고 삼량진 여여선원도 조심하길..................4대강 찬성한다는데 왠 불난리인가?

  • 26 0
    양광

    범인이 개독이면 난리나겠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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